160603


첫째날(6/02): 아이슬란드 도착 및 렌트카 → 골든서클(싱벨리르 국립공원) → 골든서클(게이시르) → 골든서클(굴포스) → 숙소

둘째날(6/03):  에이야피야틀라외쿠틀 화산 → 셀랴란드스포스 → 스코가포스 → 레이니스피아라 → 비크(Vik) 마을 → 디르홀레이




레이니스피아라에서 비크이뮈르달(이하 비크) 마을까지는 차로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사실 일직선 거리는 더 짧을 것 같은데 중간에 거대한 산이 가로막고 있어 돌아가야한다 ㄷㄷ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비크는

(제주도로 치면 서귀포시 정도 될거다)

인구가 대략 500명 밖에 되지 않은 작은 마을이다. 


도시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


마을 규모가 크지 않아 대략 1시간 정도면 마을을 전부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주변에 훌륭한 광광지가 많아 여행의 중간 기착지로 많이 활용되며

때문에 마을 규모에 비해 숙박시설이나 인포센터 등이 잘 갖춰진 곳이기도 하다.



비크 마을에 진입하면서 카르발마트가 보여 잠시 들렀다.


아이슬란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트로는 보누스(bonus)나 네토(netto)가 있는데

이 작은 마을에는 저런 마트가 없다. 아니 대부분의 마을에 없지(...)


아이슬란드 여행 중 마트가 보이면 잠깐잠깐 들러서 

필요한 걸 그 때 그 때 구입하자.

마트가 언제 또 나올지 모른다 (...)


그리고 외식은 가격이 비싸거나 

역시 레스토랑이 언제 또 나올지 모르니(...)

간단히 먹을 음식같은게 보이면 사자.



수도인 레이캬비크나 아퀴레이리 등 대도시를 제외하면

동네마다 마트가 거의 하나 있거나 더 작은 마을은 없는 정도라..-_-a

마트를 발견하면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것 마냥 기쁘고 즐거웠..




따라단~대략 비크뮈르이달에 있는 마트는 이정도 규모다.

왠만한 생필품 다 있고 왠만한 먹거리도 다 있다. 안심안심



비크 마을에 진입했다. 2차선의 넓은 도로와 

양 옆으로 서 있는 건물들, 그리고 저 언덕 끝에 비크 마을의 상징인 교회가 보인다.



시간이 좀 남아서 비크 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중앙 도로는 포장되어 있지만 그 외 도로는 자갈로 되어있다.



집집마다 정원 같은게 작게 있고..담 같은 건 볼 수 없다..

있더라도 낮은 울타리를 쳐놓은 정도?

담이 없으니 마을이 한결 예뻐보인다.



마을 한쪽에 있는 산책로. 

이런 산책로라면 매일 걷고싶을 듯



마을에 있는 유일한 은행.

이런 작은 마을에 은행이 있다니 ㅋㅋ



중앙 도로?를 따라 쭉 걷다보면 마을이 끝난다. 읭? ㄷㄷ

대략 5분 정도 걸은 것 같은데..마을이 끝나버림 ㅋㅋ


언덕 위에 작은 교회가 보인다.

저기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한눈에 잘 보일듯하여

마을 구경을 마치고 마지막에 올라가보았다.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개울

하얀색 울타리가 꽤나 앙증맞고 귀엽다.


우리나라 같으면 마치

넘어오지마!!! 넘어오면 죽어!!!

수준의 엄청난 난간이 붙었을텐데..


아이슬란드는 곳곳에

자연을 최대한 덜 훼손하고 

덜 방해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것이 바로 마을을 가로지르는 중앙도로

2차선이다. 포장도 되어있다 야호//



아이슬란드의 흔한? 집들

서유럽에서 많이 봐왔던 주택과는 그 모양이 다르다.

뭔가 비슷하면서도 화려함 없고 단아하고 실용적인 느낌?


뭔가 컨테이너 박스 집 같기도 하고..

짓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가 않아ㅋㅋ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안개가 스스스..하고 다가왔다.

해안가 마을의 특성상 날씨가 변덕스럽겠지만..왠지 비크마을은 그게 더 심할 것 같았다.



비틀즈 let it be 앨범자켓 패러디 ㅋㅋ

틈날때마다 웃음을 선사하는 아내



마을 외곽에는 공터 비슷한 곳이 있고

레이니스피아라에서 봤던 주상설리대 두 개를

누군가 뚜억~하고 떼어내어 여기에 세워두었다 ㅋㅋ


내기억이 맞다면..여긴 흡연공간으로 이용되었는데..-_-a



마을 제일 안쪽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와 

마을 최고의 맛집 Halldorskaffi (하트돌스카피)가 보인다.



여행객들이 워낙 많이 들르는 터라

마을은 작지만 인포센터는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지도도 구할 수 있고 설명도 친절하고 자세히 들을 수 있고 간단한 기념품도 살 수 있다. 

시간이 되면 잠시 들러서 마을과 주변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수집해보자

의외로 기대치 못한 쏠쏠한 정보를 건네준다(날씨, 지역명소, 맛집 등)



인포센터 한쪽에는 화산석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맞은편에는 아이슬란드에 서식하는 동물들에 대한 설명도 있다.



그리고 인포센터 바로 옆에 붙어있는 맛집인 하트돌스카피

별다른 간판도 없는데다가 언뜻 그냥 지나칠만한 외관을 갖고 있지만..

나름 이 마을 최고의 맛집으로 불리운다 ㄷㄷ



꽃보다청춘 아이슬란드편에도 나왔던 그곳인데..

우리는 햄버거 등 가벼운? 음식을 시켰고

무거운 영수증을 받아들었다 ㄷㄷㄷㄷ



우리가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식당이 가득찼다.

아내님은 왜 저런 포즈를 취하고 있지..알 수가 없다.


아무튼,,아이슬란드에서 싸고 가볍게 먹기 위해 

햄버거를 종종 선택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의외로..아이슬란드 햄버거 엄청 맛있다 허허허...



알아서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 빵.

계산을 다 하고 식당을 나오면서 발견했다 (ㅠ_ㅠ)



인포센터 직원이 마을 앞바다에 한 번 가보라 하여..차를 몰고 휭..

사실 차 없이도 10분이면 걸어가긴 하는데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ㅋㅋ)



비크 앞바다는 검은모래 사막..아니 바닷가다.

레이니스피아라에서 봤던 해변도 검은모래였는데 여기도 그렇네



모래 알갱이가 참 몽글몽글하다.

언뜻 보면 무슨 곡식을 갈은것같기도 하고..-_-a



아까부터 마을을 휘감고 있던 안개가 바닷가에도 스멀스멀 기어올라온다.

잔 모래해변 위로 덩치 큰 돌맹이들이 듬성듬성 보인다.


이게..무슨 맥락일까..-_-;;



해변에서 레이니스피아라쪽을 바라본다.

레이니스드란가르는 안개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바다가 맞은편에는 거대한 절벽이 보인다. 

절벽 아래로 해가 져무는 척 하고 있다.

어차피 너 24시간 내내 떠 있잖아..


이제 마을 뒷편 교회를 둘러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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