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수도권

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 .. 하늘 위 아트센터 63아트

160116



가끔 평범한 데이트가 식상해지면..조금 독특한 곳을 찾게 된다. 

딱히 독특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63빌딩을 생각해보자.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63빌딩은 어떤 이미지일까..

나같은 경우..80년대에 매우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63빌딩 하면 '하니'가 떠오른다. 

그리고 여전히 63빌딩은 나에겐 한국을 대표하는 초고층 빌딩이다.

근데 지금 세대의 어린 애들은..하니도 모르고..63층 따위?는 이제 초고층 기준에도 들지 않을테니..



아무튼..이 날 63빌딩을 찾은 이유는..63빌딩 꼭대기에 있는 63 아트를 보기 위해..

정확히는 60층에 있는 63아트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미술관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있는 63 아트.



이 날은 나는 불꽃이다 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전시는 물론 촬영 금지이기 때문에 63 아트의 전반적 모습을 담아본다. 



63아트의 백미는..안에 있는 내용물이라기 보다는

여기서 볼 수 있는 서울의 풍경이 아닐까..



서울에 초고층 빌딩 참 많이 생기긴 했어도

이렇게 좋은 위치에 편히 여의도 부근을 바라다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이름 지었지만..

사실 하나도 안무섭다. 밑에가 아예 유리면 모르겠는데..살짝 꼼수를 줘서..



스카이터널이라는데..사실 의미는 모르겠고..

그냥 지나가면 색깔이 여러가지로 변한다. 정말 의미는 모르겠다..-_-a



빌딩을 한바퀴 돌며..여기저기를 조망할 수 있다. 노량진쪽..



아까 말한 쓰릴덱...이게 뭐야..-_-



63아트 뒷편에는 간이 매점과 기념품 판매점이 있다. 

자리에 앉아서 편히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사실 그냥 건물 한바퀴 돌고, 미술품 구경이 전부이기 때문에

시간 자체가 많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짧게 보고..내려가는 중


그래도 한 번 쯤은 와 볼만한 곳.

야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전시에 맞춰 몇 번은 와도 좋은 곳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