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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수도권

강화도 여행 .. 고인돌의 성지, 강화도 고인돌 공원을 가다

160223



서울에서 가까워 가끔 바람쐬러 놀러가는 강화도

은근 볼거리가 많은데 이 날은 강화도 고인돌 공원을 찾았다. 



넉넉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부담 없이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은 정말 저런 곳에서 지낸건가..




강화 고인돌에 대한 설명.

강화 고인돌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모습도 그렇고 밀집도도 그렇고



고인돌 공원 바로 옆에는 강화역사박물관이 있다.

거대한 규모만큼이나 시간 날 때 둘러보면 강화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화역사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강화도 고인돌 공원의 입구.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궁금한 건 안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볼 수 있겠다 싶지만 갈 때 마다 사람이 없었던...-_-



입구를 지나 갈대 밭 사이를 걷다보면 강화도 지석묘가 나온다.



고인돌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건 거대한 크기의 지석묘인데..

주변에 지석묘 외에도 수십 기의 고인돌이 흩어져있다.

시간이 되면 들판을 따라 걸으며 고인돌을 구경해보자


새삼 저렇게나 많은 고인돌이 있었나 싶다



고인돌 공원에는 분명 고인돌을 보러 오겠지만

사실 공원 자체가 참 예쁘다. 


평지에 고르게 펼쳐진 들판도 그렇고

멀리 보이는 고려산도 그렇고..


겨울에 찍은 사진이라 황량하지만

푸릇한 봄이나 여름에 가면 정말 싱그럽다.



드디어 눈앞에 보이는 강화도 지석묘

옆에 있는 꼬마와 비교해보면

간접적으로 고인돌의 크기를 가늠지을 수 있다.

거대하다 정말 거대하다



볼 때 마다 놀란다. 크기도 크고

생김새나 놓여진 모양새가 정말 멋있다. 



어떻게 해서 저 거대한 돌을 그 오래전에 올려놓았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지만..상상속에 맡길 수밖에..



고인돌 공원의 둘레에는 세계 각지의 고인돌과 대형 석상이 전시되어 있다. 물론, 모조..(심지어 돌도 아님)



다른 나라의 고인돌도 전시되어 있고



거대한 석상도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 고인돌 공원에 오면 지석묘를 보고..공원 둘레를 한바퀴 돌고 떠나곤 했는데

이날따라 가까운 곳에 있는 다른 고인돌이 보고 싶어서 탐방로를 가보기로..



논두렁?사이를 뚫고 걸어가는 중

정면에 보이는 소나무들이 멋스럽게 모여있다. 



인조인간 19호..아니 고인돌 19호의 모습

강화 지석묘와는 달리 땅에 바싹 붙어 있다.

누가 무슨 이유로 고인돌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고대 유물을 볼 때 마다 정말 엄청난 세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매우 신기하다.


강화도 고인돌 공원은 한 번 쯤 들를만 하다.

시간도 체력도 많이 뺏기지 않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