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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6_대만

대만 여행 .. #14 타이베이의 멋과 맛을 담은 융캉제

160415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

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SOGO백화점

셋째날: 우라이(온천마을) → 운선낙원(케이블카) → 볼란도 우라이 스파 → 융캉제 → 중정기념관 → 스린야시장



우라이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돌아왔다.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숙소 건물로 들어갔는데

처음 올 때 부터 들르고 싶었던 무지에 들어갔다.


대만의 무지는 과연??



음..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한국 무지랑 차이가 없었던..



무지 물품들은 정작 구매는 잘 안하는데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다 허허허..왜지-_-



쓸데없는 허례허식 없이

실용과 기능성을 추구했기 때문일까



그렇다고 안예쁜 것도 아니고

저런 심플하고 미니멀리즘 디자인 좋아하니까..



별소득 없었던 무지 탐방을 마치고

숙소에 들러 잠시 쉰 다음 다시 메인 스테이션으로 갔다.



다음날 갈 타이루거행 표를 확인하고..



아내와 커플 샌들 분위기를 내본뒤



고국의 지인?ㅋㅋ 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러 2층 유명한 제과점으로 갔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빵들



도대체 이런 정보는 어디에서 입수하는걸까..-_-a



넓고 복잡한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을 벗어나

융캉제로 향한다.



대만에서 가장 뜨고 있는 맛집 거리인 융캉제

골목골목 숨어있는 맛집도, 예쁜 소품가게도 많다



융캉제에서 가장 유명한 우육면집인 영강우육면

1층과 2층이 있는데 1층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방콕에서 먹었던 고기국수보단 덜 맛있었지만

한국사람 입맛에도 그럭저럭 맞았던 우육면.

곰탕 같은 비쥬얼과 맛이다 ㅎㅎ



이어서 간 곳은 스무디 하우스

역시 융캉제에서 가장 유명한? 빙수가게 중 하나



1995년에 문을 열었는데 그 때의 상호는 빙관이라고 한다.



가게 1층은 손님들로 붐벼서 

2층으로 안내받았다.



유명하다하여 먹은 망고빙수

사실 뭐 특별하게 맛있었던건 아니고 ㅋㅋ


더운날 몸과 맘을 식히기 딱 좋은 정도



맛집 말고도 여기저기 소품가게도 많아서 눈호강하기 딱 좋다.



그리고 여기저기 길거리 음식이나 맛있는 간식거리가 많아서 좋은곳

맛있는게 많아서 좋은곳이라니 이 얼마나 원초적인 평가인가 ㅋㅋ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대만에서 보는 리라쿠마 가게!

간판이 좀 꼬지리하다 ㅋㅋ



가게 크기는 아담하다

홍대에 있는 리락쿠마 가게가 생각난다

와쿠와 콤마였나..



맛집은 끊임없이 나왔다.

사람들이 줄서있다 싶으면

여지없이 맛집 포스가 줄줄 흘렀다.



시간을 오래 들일 필요는 없지만

타이베이 최고의 멋과 맛을 알고 싶으면

융캉제에 한 번 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