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15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
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SOGO백화점
셋째날: 우라이(온천마을) → 운선낙원(케이블카) → 볼란도 우라이 스파 → 융캉제 → 중정기념관 → 스린야시장
융캉제에서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재밌는 구경도 한 뒤 바로 중정기념당으로 향했다.
우육면 맛집 영강우육면에서 중정기념당까지는
도보로 대략 10여 분 정도 걸린다.
어둠이 짙게 깔린 중정기념당.
장제스 전 총독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총면적이 25만평, 높이만 7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건물이다.
굉장히 멋스럽게 지어졌다.
타이베이 101타워도 그렇고
중정기념당도 그렇고
대만인들이 건물을 좀 지을 줄 아는 것 같다.
건물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중정기념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총 89개인데
장제스 총독의 서거 당시 나이와 같다고 한다.
계단에 올라 광장을 보면 이런 모습이다.
뭔가 행사를 하고 있는지 천막이 광장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중정기념당은 18시까지만 해서..
밤에 오니 별달리 할 게 없었다.
광장으로 내려가 천막 안을 보니
뭔가 얼음이 잔득 널부러져 있었다.
무..무슨 행사였던거지
날씨가 꽤나 더웠는데
오히려 천막 안은 한기가 돌았다 ㄷㄷ
천막 밖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곧이라도 공연을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때문에 이를 감지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
광장 한쪽에는 국립음악원?음악당?도 있었다.
역시 늦게와서 그런지 밖에서 구경만 할 수 밖에
뭔가 눈 두 개 달린 괴물같이 나왔다 ㅋㅋ
광장 입구에는 거대한 기와 문이 있다.
비가 온 덕분에 반영샷이 멋지게 나온다.
짧디 짧았던 중정기념당 산책을 마치고 간 곳은
이 날의 마지막 일정인 스린 야시장 방문 ㅎㅎ
볼거리 먹거리 많기로 유명한 대만에서도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스린 야시장의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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