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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 먹방여행 .. #9 쉽게 즐기는 한라산의 품, 제주 1100고지

160827


첫째날(8/26): 곽지해변 → 카페 봄날 → 명랑스낵 → 산방산&용머리해안 → 만선식당

둘째날(8/27): 쇠소깍 → 카페 테라로사 → 공새미59 → 1100고지 → 구엄포구 → 카페 제주명월 → 소천지 → 꽃돼지 연탄구이

셋째날(8/28): 웅스키친 → 비자림 → 성산일출봉 → 이런날N → 이름모를 낚시터 → 월정리 해변 → 닐모리 동동 



제주도를 가면 항상 들르는 여행지 중 하나인 1100고지 휴게소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하고

한라산을 쉽고 간단히 느낄 수 있기도 하고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이 워낙 수려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



휴게소에 있는 팔각정 2층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대략 이런모습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한라산의 거대함을 느껴본다.



팔각정 1층에 있는 기념품가게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여기서 뭔가를 사는 사람도 있을까..



팔각정 맞은편에는 해발 1100미터를 알리는 입석이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1100고지 습지와 자연학습탐방로가 보인다. 들어가보자.



지난번에 왔을때보다 뭔가 탐방로가 확장된 느낌이다.

1100미터에 있는 너른 평원과 기암괴석들



사실 이정도면 아이슬란드라고 해도 믿겠다 ㄷㄷ

아이슬라드 풍경과 정말 많이 닮아있어서 놀랬던 장면



1100고지 습지에 있는 지의류에 대한 설명



잎사귀가 뽀독뽀독해보인다.



탐방로는 대략 3~4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별 기대하지 않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걷기 좋아서 놀람


저 멀리 팔각정이 보인다.

주변 풍경을 보며 걷다보니 

벌써 이만큼이나 와버림



대부분의 높은 산이 그러하듯

제주 1100고지도 날씨가 시시각각 변한다.

순간 맑았따가 어느새 안개가 들이닥쳤다.



거의 뭐 시크릿 가든 수준의 1100고지 습지



괴상하게 생긴 나무도 있다.

뭐...뭐지 ㅋㅋ



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시 주차장쪽으로 나온다.



아까 습지대를 덥친 안개가 더욱 짙어졌다.

1100고지를 차로 올라오다보면 정말 날씨가 시시각각 변한다.

안개가 꼈다가 사라졌다가 비가 세차게 내리다가 멎었다가..


아무튼 굉장히 편하게 한라산을 맛?볼 수 있는 곳 1100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