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28
첫째날(8/26): 곽지해변 → 카페 봄날 → 명랑스낵 → 산방산&용머리해안 → 만선식당
둘째날(8/27): 쇠소깍 → 카페 테라로사 → 공새미59 → 1100고지 → 구엄포구 → 카페 제주명월 → 소천지 → 꽃돼지 연탄구이
셋째날(8/28): 웅스키친 → 비자림 → 성산일출봉 → 이런날N → 이름모를 낚시터 → 월정리 해변 → 닐모리 동동
제주여행의 마지막은 항상 월정리였다.
제주도에 가면 시계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도는게 습관이 되었는데
그렇게 되면 항상 성산일출봉 다음 월정리 다음 공항이다.
제주도에 갈 때 마다 가서 익숙하지만
갈 때 마다 새로운 풍경을 접한다.
이런 모양의 나무가 있었든가?
불타오르는 중 화르륵!!!
풍경이 예쁜대신..사람도 많아서 언제나 북적이는 월정리 해변
예전엔 해변가 풍경이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뭔가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모습..
월정리 해변의 상징이었던 의자도 여기저기 다 놓여있어서 희소성을 잃어버린지 오래..
그래도, 그렇다 할지라도
공항으로 가는 길에 들르지 아니할 수 없는 이곳
엇..이놈들 ㅋㅋ
특이한 메뉴를 보았다.
고래를 탄 돼지가 제일 땡기는군 ㅋㅋ
월정리 해변을 마지막으로 슥 돌아보고..
공항근처 맛집? 비스무리한 곳에 갔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중..
닐모리 동동이라는 곳..
게스트하우스인지 뭔지 그 건물 1층에 있는 곳인데
독특한 빙수를 판다고 하여 가보았다.
좁고 길다란 창 밖으로 보이는 푸릇푸릇한 풍경이 매력인 이곳
한라산 빙수라고 했든가..
제법 모양이 그럴싸했다 ㅎㅎ
아오..여행의 마지막은 항상 아쉬움만 남는다.
나는 곧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데
저기 보이는 사람들은 여유롭게 제주를 더 즐기고 있구나 부러움..
렌트카를 반납하고 제주에서 다시 서울로 향했다.
제주는 뭐..가도가도 좋은곳이다.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어버리긴 했지만
제주 아니면 어딜...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올해도 또 한번 갈 예정인 제주
곧 또 만나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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