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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6_대만

대만 여행 .. #21 시먼딩의 야경 및 야식

160416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

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SOGO백화점

셋째날: 우라이(온천마을) → 운선낙원(케이블카) → 볼란도 우라이 스파 → 융캉제 → 중정기념관 → 스린야시장

넷째날: 타이루거 국립공원 → 샹산 → 시먼딩 → 단수이



썅 소리가 절로 나오는 샹산을 내려오니

급 허기가 졌다. 

가는 밤이 아쉬워 마지막으로

시먼딩의 밤을 즐기기로


워..밤에 와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 곳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대만의 길거리도 먹거리 천국이다.

순살 닭고기처럼 생긴 음식



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맛으로 기억난다-_-a



조금이라도 맛있어보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흡사 한국의 어느 번화가를 걷는 기분



바글바글..한자만 가리면 딱 명동



아까 샀던 크리스피 치킨

추천만 안한다고 했지

안먹는다고 하진 않았다ㄷㄷ



뭔가 익숙한 기시감 덕분에

타이베이 자체는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던 큐브 스테이크(하트하트)



이 곳은 그 유명한 왕자감자치즈인지 뭔지 하는 곳

아내님이 매우 좋아라 했다.



하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큐브 스테이크로 직행



그 사이에 아내님은

자신이 먹을 요리의 토핑을 고르고 있었다.



추악추악

느끼한 소리가 들린다.



촤하하 자신이 만든 작품에

스스로 감탄하는 점원의 표정을 보라!!!

자고로 영업은 저렇게 해야해..



워우..칼로리 핵폭탄을 손에 쥐고 계신 아내님

저걸 다 먹으면 다음 날 하루종일 뛰어야 할 것만 같은 ㄷㄷ



나는 지글지글 맛있는 큐브 스테끼!

한국에서도 비슷한거 많이 먹어봤는데

대만에서 먹은 큐브 스테이크가 최고였다.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엔

그래도 적절한 곳이 아니었나 했던 시먼딩의 밤..



날씨가 어찌나 더웠는지

강아지도 지쳐 잠든듯



대만에 왔으니 유명한 밀크티?를 사야한다며

근처 대형 마트로 향하는 중



가다가 잠시 마주친 85도 카페



귀엽고 먹음직스러운 케잌도 많다.



간만에 팔에 힘주신 아내님

귀여운 키티 컵



시먼딩에서 대략 20분 정도를 걸어서

대형마트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의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느낌?



워..이 밤중에도 사람이 이렇게나 많아 ㄷㄷ



사실 막상 둘러보면 한국과 별 다를 것도 없지만..

그래도 외국가서 마트 구경하는 건 즐겁다.

한국에서 구경하는 것도 즐거운데 하물며 ㅋㅋ



한쪽 벽면에 아예 타이완 스페셜로 채워놓음 ㅋㅋ



오..한국 맥주의 맛없음이

바다를 건너 수출되었다



기네스 한정판 아이스팩

보냉이 잘 될 것 같아 구입했지만

금방 망가짐 (속상함 ㅠ)



의외로 여기저기 한국 음식도 많았다.



여기서도 열일하고 있는

겨울 언냐들



대충 원하는 물품을 구입하고 

다시 숙소로..


이 다음 날은 드디어 단수이를 여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