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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수도권

서울의 핫플, 연남동 밤거리 산책

홍대, 합정, 성수가 지고

요즘 새로 뜨고 있는 곳이

바로 연남동..


홍대와 신촌에서 가까워

새로운 곳에 목마른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이곳을 한번 가보았다


참고로 작년사진



연남동은 뭐..어디로 가세요!

라고 할만한 데가 없다

그냥 접근 가능한 사방팔방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도 된다



언제부터인지 이런 예쁜 가게가

하나둘 모여 지금의 연남 핫플을 구성했다



골목골목 숨겨진

예쁜 가게를 찾는 재미에

연일 사람들이 찾는다



악세사리도 팔고



이런 장터도 있다



만 원이면 가방 한가득

물건을 살수도 있는곳



여기저기 새로 생겨나는 곳도 있다



뻔하지 않은 책방이 있고



뻔하지 않은 인형가게가 있다



간판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가게 인테리어도

세련의 끝을 달린다



잘 보면 그냥

일반 주택에

가게를 만든 것들



좋아 자연스러웠어 수준

그래서 정감이간다

익숙하니까



이녀석은 뭔가

아파보여서..



가게들이 하나같이 다 특색있어서 좋다

가게가 대로변에 있었다면

그냥 정면만 보여서 다 거기서 거기였을텐데



아내가 추천한

커피 리브레에 가본다



커피향내 가득한 곳



좁고 정신없지만

한편으론 아늑하다



가게는 어디에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모른다



길가에 세팅된 웨이팅석



천가게 바람

파는 물건과

가게 이름이

조화롭다



센스 넘치는

입간판



슈퍼 하나도 예사롭지 않고



본격 돈들인

인테리어 가게도 있다



골목을 빠져나오면 흔히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공원이 나온다



한적하게 걷기 좋은 곳



정식 명칭은 경의선 숲길이다



졸졸졸 물도 흐르고 숲도 있고

낮이든 밤이든 산책하기 좋다


연남동도 더욱 유명해지면..

거대자본이 들어와서

이곳만의 특색을 망치려할까


이미 월세가 많이 올라

가게들이 많이 빠지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문득, 현실에 한 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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