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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여행/2017_하와이

하와이 마우이섬 여행 .. #9 이아오 밸리와 한국공원

170821


1일 (8/19) 인천공항에서 마우이 섬까지 → 마우이섬 맛보기 (da kitchen & 볼드윈 비치파크)

2일 (8/20) 할레아칼라 일출 → 맛집 Kula lodge → 라벤더 농장 → 하나로드 투어(half) → 라하이나 마을과 맛집

3일 (8/21) 이아오밸리  한국공원 → 마우이섬에서 오하우섬 → 와이키키해변과 시내산책



전 날 새벽에 보았던

할레아칼라의 별들이

너무 인상깊어서

이 날 새벽에도 별구경을 떠났다



지난번에 세워둔 곳과

비슷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별구경 삼매경



근데 전 날보다 좀 흐리고

구름이 많이 있어서

그 때의 감동과 감흥을 느끼긴 어려웠다



다시 숙소로 겨들어와서

느물느물 잠을 청하고 난 뒤

개판이 된 숙소모습

너저분하구만 ㅋㅋ



느지막히 일어났는데

이 날도 날씨가 넘나 좋았다



우리만 빼고 다들 놀러감



서둘러 차를 타고

IAO밸리로 향했다



다행이 마우이 숙소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었다



이아오 밸리에 가기도 전에

뭔가 갈비뼈대와 같은

아내와 내가 좋아하는 풍경이 보여서

잠깐 잠깐 차를 멈춰 세웠다



이아오밸리 주립공원은..


이아오 밸리 주립 공원은 이아오 니들의 수려한 전망으로 유명하지만 이아오 스트림에서는 뛰어들어 몸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계곡물은 아이오 밸리를 폭포수처럼 흐르고 차가운 물이 작은 폭포와 고요한 못을 이뤄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이아오 스트림은 나 와이 에하(마우이의 네 개 강물) 중 하나로, 200년 전 계곡 저지대에서 번성한 칼로(타로) 밭에 물을 대는 데 사용되었습니다.최근에는 사탕수수 밭에 물을 대는 용도로 바뀌었습니다. - 하와이안 항공 - 



울그락 불그락 잔뜩 화난 근육을

도드라지게 드러내고 있는 이아오 밸리



여기서 가장 유명한 것은

이아오 니들과



맑은 계곡



이아오 니들은 저 멀리 보이는

뾰족 솟은 산을 말하는 것이다



이리저리 구부러진

편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요렇게 이아오 밸리의 주요 명물인

이아오 니들과 계곡이 한눈에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그 뒤로 펼쳐지는 이아오 밸리의

멋진 전경을 볼 수 있고



정면에 보이는 이아오 니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바로 밑에는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사실 뭐..이아오 밸리는

저거 니들?빼고는

확 눈에 들어오는 건 없었다



 그래서 우리도 별생각 없이

주차장까지 가서 나가려는데

엥? 저거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한국식 건물이 있다?



크헝..예기치 못한

한글과의 만남

한국공원이 있었네?



사정인즉슨

제물포 항을 떠난 한국사람들이

호놀룰루에 도착하여 이주한지

100년을 기념한 듯?


그래서 인천에 있는 인하대학이

인천이 하버드가 아닌

인천-하와이의 약자..



커다란 반얀트리 나무도 있고

뭔가 평상도 보인다



한국식 정자와 뭔가

동양 느낌 물씬나는 조형물도 많다



크게 볼 건 없지만

머나먼 이국땅에서 만난

반가운 모습정도?



이아오 밸리 구경을 마치고

주변에 맥도널드에서 간단히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여기가 맥도널드의 나라인가요?!


별감흥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집근처 홀푸드마켓에도 들렀다



이런저런 먹거리만 잔득 구경했다



오..편리한 와인바구니ㅋㅋ



숙소에 도착해서

재미난 차를 발견

주유구를 주목



피이쓰!!


이제 마우이섬을 떠나

오하우로 넘어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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