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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여행/2017_하와이

하와이 마우이섬 여행 .. #10 마우이 섬에서 오하우 섬으로..

170821


1일 (8/19) 인천공항에서 마우이 섬까지 → 마우이섬 맛보기 (da kitchen & 볼드윈 비치파크)

2일 (8/20) 할레아칼라 일출 → 맛집 Kula lodge → 라벤더 농장 → 하나로드 투어(half) → 라하이나 마을과 맛집

3일 (8/21) 아오밸리  한국공원 → 마우이섬에서 오하우섬 → 와이키키해변과 시내산책



숙소로 돌아왔다

헤어질때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거니?



저 멀리 거대한 크루즈가 보인다

저정도면 태평양을 횡단할 급으로 보이는데 ㄷㄷ



이제는 안녕해야할 우리의 렌트카

마지막까지 열일한다

브릭스 27인치 캐리어가 딱 들어간다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기 전에

잠시 해변에 들러 마지막

마우이 해변을 즐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윈드서핑을 하는 사람이 많다



자동차를 반납했다.

반납 절차는 어렵지 않다

그냥 저렇게 두고 나오면 된다-_-;;



렌터카 업체에서 공항까지 셔틀이 운행한다. 

짐을 올려놓고 몸도 올려놓고



매우 유쾌했던 셔틀버스 운전기사님



공항은 굉장히 한적했다.

한적하다 못해 막 여유가 펑펑 넘쳐 흘렀다



짐을 먼저 보내놓고

작은 마우이 공항을

구경해본다



별 것 없던 스타벅스와



역시 또 별 것 없던 공항 복도였지만

이제 마지막이라니 또 다르게 보이는..



풉..



마우이섬에서 오하우섬까지는

비행기로 대략 40분 정도 걸린다

비행기 차창 밖으로 비가 내린다



많이 흔들릴까 걱정했는데

저 멀리 무지개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이륙하고 다시 찍었는데

무지개가 너무나도 예쁘게 우릴 배웅한다



자세히보면 쌍무지개 ㄷㄷ

너무나도 아름다운 배웅을 받고



너무나도 편안한 비행을 즐겼다



올때는 별로였던 기내 음료수도

왠지 더 맛있는 것 같고



올때 만석이던 비행기는

텅텅 빈 채로 날고 있다



덕분에 어떤 비행기를 타도

굉장히 무서워했는데

마우이에서 오하우섬으로 가는 비행기는

인생 최초로 최고로 정말 무서움 없이

재미있게, 정말 재미있게 탔던 기억에 난다



하늘을 나는게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오하우 섬으로 향하는 도중

몰로카이 섬 위를 지난다

와..바다색 진짜 예쁘네



주변 풍경 구경에 정신을 팔리다 보니

이윽고 오하우 섬에 가까워졌다

저 멀리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과 다이아몬드 헤드



오하우 섬에 도착했다.

여기서도 예쁜 무지개가 마중나온다



활주로를 밑에 두고

예쁘게 펼쳐진 무지개



짐이 빠지고



시내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예약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본다

와 드디어 오하우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