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09
1일 (6/02) 아이슬란드 도착 및 렌트카 → 골든서클(싱벨리르 국립공원) → 골든서클(게이시르) → 골든서클(굴포스) → 숙소
아침이 밝았다.
전 날 굉장히 정신없이 도착한 숙소라
천천히 뜯어볼 여유가 없었는데
창 밖으로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왠지 저렇게 바다/호수 뒤로 보이는 산에
구름?이 껴있는게 예뻐보임
방을 빠져나와 거실로 나와본다
푹신한 소파가 보이는데
사람이 앉을 자리를
쿠션들이 차지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책상
종교대화합의 현장
거실의 전경
산만한듯 아닌듯
경계를 오가는
절묘함
부엌으로 나와본다.
방명록이 있다.
뭐 하나 평범한게 없다
체크아웃을 위해 나오다가
다른 방을 슬쩍 엿본다.
우리방에 과하게 좋았다
다른방은 평범하네
어제 주차하느라 생 난리를 쳤던 현장
의외로 입구는 굉장히 좁고 초라함
입구를 등지고 바라본 풍경이다
전형적인 아이슬란드 풍경
그립네. 2년이 지났는데도
주차장은 협소하다.
정면으로 돌려놓길 잘했지
하마터면 차 뺄때 고생좀 할뻔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카페가 있다.
로비의 역할도 하는 곳
그냥 보면 여기가 카페인지
숙소인지 구분이 안갈정도
숙소의 산만함은
카페까지 이어진다
정리/정돈과 산만의 조화
카페 카운터를 지나면
구석에 이런 공간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나름 브런치를 주문했다.
나오기 전까지 전열을 가다듬는 중
나름 정성스럽게 나온 조식
하지만 가격은 악랄했다
인종 대화합의 장소
숙박객들이 가끔 내려와
담소를 나누는 곳
여기는 뭐든간에
섞어버린다-_-a
정신없었지만 아늑함을 주었던
숙소를 뒤로하고
보르가네스 settlement center로 가본다
근처에 바다가 있어 잠시 산책
클래식하면서도 개성을 뽐내고 있다
그야말로 존재감 뿜뿜
멀리서도 눈에 확 띈다
세틀먼트 센터로 가본다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19세기에 개조했단다
두 개로 나눠져있는데
한 곳은 세틀먼트 센터이고
그 옆에 있는 건물은
레스토랑이다.
우선 세틀먼트 센터로 가본다
보르가네스의 세틀먼트 센터는
전시관이 두 개다
한 곳은 바이킹의 아이슬란드 정착기를
다른 한 곳은 에이일사가를 다루고 있다
입장료가 있었는데
그닥 끌리진 않아서
입구에 있는 이것저것만 둘러보고
이런 곳의 필수코스인
선물가게를 지나
레스토랑 구경도 좀 하다가
속전속결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netto를 마주쳤다.
무언가 중간이 생략된 듯한 전개이지만
이것은 마치 사막 속 오아시스
그대로 빨려들어가버림
그리고 보르가네스에 있는
west iceland information 센터에
잠시 들러 관광정보를 획득한다
이제 카페에 갈 준비는 모두 마쳤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되다 속 또 다른 배경
geirabakari 카페를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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