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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자고/마시고/호텔/숙소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넓고 깔끔한 숙소, 아파트먼트 오로라

블로그 카테고리에 보면

'숙소/호텔'이 있다.


여행지에서 머문 숙소는

대충 여기에 담아서 정리하지만


가끔 기억에 남는 곳은

여행기 안에 넣어서 소개하곤 한다



레이캬비크에서 머문 숙소도

여행기 안에 넣어 소개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깔끔한 것 외 잔상이 남진 않아서

잠깐의 고민 끝에 숙소 카테고리에 따로 

넣어 정리해본다


레이캬비크에서 머문 곳은

오로라 아파트



물가가 살인적으로 비싼 아이슬란드에서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살인적인 숙박비에 놀란다


수도 레이캬비크는 얼마나 더 그러겠어

라는 걱정과 함께 숙소를 찾기 시작했는데

아내님이 마침 꽤나 괜찮은 가격의 숙소를 구했다


사실 외관만 보고는 별다른 기대를 안했고



401호임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 하나 없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올라갈 때도

별 기대를 안했는데



헐..이게 왠일-_-

허름한 외관과 달리

너무나도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그리고 굉장히 넓직한 방 ㄷㄷㄷ



힘들었던 여독이

한순간에 풀리는 기분



커다란 거실 옆에는

포근한 침대가 있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화장실과 샤워실도

(이정도면) 대만족!


게다가 물에서

계란 썩는 냄새도 없어 ㅋㅋ



사랑스러운 주방

어딜가든 주방부터 눈에 보임ㅋㅋ



나름 밖에는 테라스가 있다

주의사항 종이가 올려진 테이블도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안락하고 굉장히 넓다



겨우 하루이틀 머무는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나 맘에 들었던 곳



거실에 있는

전등마저도 내취향



침실에 있는 옷장도 넉넉

사다리는 왜 거기(...)



바로 옆에 bonus 마트가 있어서

식재료 조달하기도 편하다



뻔한 호텔이 식상하다면

레이캬비크에서는

오로라 아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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