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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상

마샬 스탠모어 스피커 직구, 그리고 음질과 음색


캐나다 여행 준비로 한참 정신없을 때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려는데

아내가 흔들어 깨운다


놓치면 안될 핫 딜이라면서

스탠모어 스피커를 20만원대에 살 수 있다고


잠이 달아났다


클래식하고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용으로도 많이 구매한다는

마샬 스탠모어 블루투스 스피커


예전부터 사고싶었는데

국내가로는 50만원이 넘어

꽤나 구입을 망설였다

그리고는 잊혀졌다(귀찮..)


가끔 아마존에서 핫딜로 뜰때도

그냥 애써 외면하곤 했는데


이건 마치 아내님이

사도돼!! 라고 허락을 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스스로 결론내렸다


구입까지 채 10분이 걸리지 않은 빠른 실행력.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면 배송료까지 무료


총 결제액이 대략 20만원 정도..

그리고 캐나다 여행을 다녀오니

현관앞에 놓여진 커다란 박스


왔구나


신이나서 여행의 피로고 뭐고

박스를 뜯고 스피커를 열어본다


생각보다 큼지막하고

무거운 녀석이 끌려나온다


블루투스 스피커라지만

배터리가 아닌 유선으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저덩치에 안정적으로 소리를 뽑아내기엔

이런 방식이 더 나은가보다


세간의 마샬 스탠모어 스피커 평가를 종합하면

'생긴건 예쁜데 음질은 별로'가 되겠다


국내 발매가(50만원대)에 기대치를 갖고 들으면

예쁜 쓰레기가 되겠지만 직구가격에 맞추면

갑자기 가성비 갑인 스피커가 된다-_-a


그리고 음질이 별로..라기보다는 음색이겠지

음질이야 뭐 원 소스에 따라 달라지는거고..

스피커마다 추구하는 음색이 다르니

다소 flat한 음색이 밋밋하게 다가올 수는 있겠다


그래서 베이스랑 트레블 조절 장치가 있는건데


아무튼 아내님 덕분에 싼값에

갖고싶었던 스피커를 잘 구매했다


그리고 안방에 두고 잘 쓰고 있다.

예쁘네. 예쁘면 된거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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