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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6_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일주 .. #61 블루라군!!

160610

1일 (6/02) 아이슬란드 도착 및 렌트카 → 골든서클(싱벨리르 국립공원) → 골든서클(게이시르) → 골든서클(굴포스) → 숙소

2일 (6/03) 에이야피야틀라외쿠틀 화산 → 셀랴란드스포스 → 스코가포스 → 레이니스피아라 → 비크(Vik) 마을 → 디르홀레이
3일 (6/04) 카틀라 지오파크 → Fjadrargljufur협곡  → 빙하투어(바트나요쿨국립공원)  →  요쿨살롱 → 프얄살롱 → 가재맛집
4일 (6/05) 호픈 마을 산책 → 동부 링로드 산책 → Djupivogur 마을 → 939 도로 →에일스타디르 → 세이디스피오르 → 에일스타디르
5일 (6/06) 전설 속 괴물이 죽은 곳 Njarðvíkurskriður → 퍼핀 서식지 → 장엄한 데티포스 → 신기한 흐베리르(HVERIR)  → 온천 미바튼
6일 (6/07) 클라플라 화산(Krafla) → 후사비크(husavik) → 말이 밟고 지나간 곳 아우스비르기(Asbyrgi) → 제2의 도시 아쿠레이리(AKUREYRI)
7일 (6/08) 아쿠레이리 시내산책 → 스티키스홀뮈릐(Stykkishólmur) Súgandisey Cliff → Stykkishólmskirkja Church → 아르나스타피 보르가네스
8일 (6/09) 보르가네스 settlement center → Geirabakari 카페 → 레이캬비크 시내산책 → Harpa와 선 보야저 → 레이캬비크 잡화구경 → 트요르닌 호수와 올드하버 → 올드하버 맛집 시바론(seabaron) → Volcano House → 레이캬비크 밤거리 산책
9일 (6/10)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전망대 → 레이캬비크 스케치 → 블루라군


맛있는건 가장 나중에 먹어야 한다나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지만

가장 아껴두기 위해 

동선의 맨 끝자락에 넣어둔


블루라군!!


레이캬비크 익스커젼 버스스테이션에서

'레이캬비크 시내 -블루라군 - 공항'

을 오가는 버스표를 구할 수 있다.



버스 안에는 USB포트도 있다.



레이캬비크 익스커젼 버스 내부

블루라군으로 향하는 사람들이라

관련 안내책자를 보고 있다.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블루라군까지는

차로 대략 40분 소요된다



어느 덧 차창 밖 풍경이

블루라군 근처에 왔음을 알려준다


여기저기 증기가 뿜뿜~



버스 안에 있던 승객들도

웅성 술렁 거리며

창 밖을 구경하기 시작



투어버스와 일반 승용차가

한데 엉켜 좁은 도로를 달린다


그 양 옆에는 울퉁불퉁 화산지형



키야..미바튼 온천에서도

유사한 색을 봤지만

블루라군의 저 온천색은

진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임



바로 내려서 들어가면

블루라군 아냐? 할 정도ㅋㅋ



버스에서 내려 일단

캐리어를 맡긴다.


짐 보관장소가 있는게

정말 다행임



보관 번호를 받고



메인 홀로 가본다.

양 옆에 화산 지형을

구경삼아 걷다보면



main entrance 등장



그 주변을 유유히 흐르는

하늘색 온천수



건물 안에 들어가니

이렇게나 줄이 길다ㄷㄷ


예약 종류에 따라

줄을 나눠 선다.



블루라군 관련

상품이 있는 곳



줄서서 기다리는동안

지루하지 말라고

이렇게 TMI을 준다.



블루라군에 입장해서..

실내사진은 찍지 않았다.

찍지 못했든가..


그냥 10일 간의 여독을

두시간 정도

온천수에 푹 몸을 담궈

편히 쉬었던 기억이 난다.


온천 첫 경험은

사실 미바튼에서

그 짜릿함이 컸고


블루라군은

온천 두번째라

큰 감격 감동 놀람 없이

허세쩔며 짐짓 '이 정도야'

하며 여유롭게 즐겼다.



다 즐기고 체크아웃을 한 상태

블루라군은 아이슬란드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다.


비록 위에서 감동 감격이 덜했다고 했으나

여길 빼놓고 아이슬란드 여행을 말하지 말자. 


시작이든 마지막이든 꼭 가보자



블루라군을 벗어나며

마지막으로 하늘색 온천수 구경



그리고 이윽고 블루라군 OUT



버스를 타고 다시

케플라비크 국제 공항으로 향한다.



정말정말 아이슬란드 마지막..

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하나도 놓치기 싫어서

연신 바깥만 바라본 기억이..



10일 만에 다시 도착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

이제 남은건 공항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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