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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자고/마시고/호텔/숙소

하와이 오하우섬 알로힐라니 리조트(구 퍼시픽 비치호텔)

하와이 오하우섬..

워낙 와이키키 비치 주변에

좋은 호텔이 많았다


너무 많아 선택장애 오기 쉽지만..

이럴땐 뭐..적당히 적당히


예약하신 분에 따르면

그렇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곳이라 한다

본능에 따라 예약을 했다나 뭐라나-_-


원래 (구) 퍼시픽 비치 호텔인데

알로 힐라니 리조트로 업그레이드 중이라

가격이 괜찮았다고 한다.

(아내피셜)



거대한 로비. 천장이 진짜 높다.

로비에 진입하면 쉬고(놀고) 있는 크루 중 한 명이

짐을 카운터까지 끌고가준다.


아마도 정확한 영문명은

Alohilani Resort Waikiki Beach



와이키키 해변 한가운데 위치했다

뭐, 대부분의 호텔이 그렇겠지만


우리는 이 곳에서 3일을 파샬뷰,

남은 2일을 오션 프런트에 머물기로 했다.



처음 배정받은 파샬뷰 룸은 24층. 

높다. 복도 끝에서 바다가 보인다.



큰 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은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침대 정면에 창이 하나 더 있다.

저기를 통해 바다를 볼 수 있다.



간식과 야식을 먹을 때

요긴하게 썼던 테이블

꽤나 무겁다 옮기는데..



침대. 높이. 무엇?

퐁신퐁신해서

온 몸을 내던지기

딱 좋음



화장실. 깨끗. 그 자체

역시 리노베이션의 힘



입구쪽



어메니티도 산뜻

낭낭하게 챙겨줌



샤워실과 화장실도 깔끔하다.



TV 아래쪽 선반을 열면

냉장고도 나오고

그 옆 서랍들은

뭔가 닫을때

스으윽..하고

자동으로 닫히는

그거..그거다..

...

-_-



요긴하게 썼던 커피머신



1층 BAR

저기..수족관 같은거 있음

이틀째에야 눈치챔-_-a

그 전엔 그냥 벽화 비슷한 건줄 ㅋㅋ



여기가 로비

택시 기다리거나

그냥 쉬거나

처음 왔을때

얼쩡거리기

딱 좋다.



침대 옆으로 보이는 풍경이

눈과 맘을 혼란하게 하지만


그래도 테라스 너머로

고개 내밀고 보면



나름 씨티뷰-_-a



침대 맞은편 창문으로는

와이키키 해변이 보인다.

앞에 구조물이 좀 눈에 거슬리지만(...)



옆에 건물도

눈에 좀 거슬리지만(...)



정직하게 파샬뷰



해가 지면 이런 모냥새



야경은 나름 운치있다.



바다는 시커매져서 안보이지만

시내 구경은 재미남



아침은 더없이 맑고 깨끗한 풍경



햐..와이키키 해변

이렇게 봐도 예쁘구나 확실히



이거는 두번째 배정받은

오션 프런트..는 개뿔



위치학적으로만 정말

바다 앞일뿐

바다도 제대로 안보이고

앞에는 공사판


컴플레인 걸고

다른 곳으로 방을 옮겼다.



하지만 오션 프런트도

고층 배정받으면

전망도 방도 좋을듯



확실히 파샬룸보다 비싸서 그런지

이상한거 하나 더 챙겨주고



슬리퍼도 무지 두툼한걸 넣어준다.



전체적으로0.5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



샤워실도 더 좋고



침대도 0.5cm는 더 퐁신한 기분



거울도 달려있다.

손잡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문이며...건너 방이랑 연결도 되는듯

무섭다. ㅋㅋ



오션프런트라 하지만..

우리가 받은 방은 대략 4층이고

이정도 저층이면 로비 옥상이 보여서

오션 프런트의 의미가 없다.


대략 6층 이상은 배정받아야 할 듯?

지금은..공사가 마무리 되었으려나


하와이에 다시 가게된다면..

다시 머물진 않을 것 같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시설도 괜찮고

괴상한 저층 오션 프런트만 빼면

다 좋은데


여기 크루들이 좀 

전체적으로

어딘가..정신이 없다.


요청에 즉각 응대도 안되고

제대로 응대도 안되고

주차요금도 오버차지하고


~_~


그래도

이것도

운일수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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