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여행/2013_홍콩

마카오 여행 .. #2 조용하고 평화로운 콜로안 마을, 물질주의 베네시안


골목 위 성당 구경을 마치고 맛있는 걸 먹기위해 플라토로 왔다.

언젠가부터 확실히 나눠진 우리의 R&R

아내님이 추천한 음식점은 이젠 믿고 먹는편



안녕하세요? 아저씨가 플라토?



아내는 뭔가 이상한 걸 먹고있다.

슥삭슥삭..



나는 좀 더 사람다운 식사를 하려 한다 ㅎㅎ



맛있는 걸 다 먹고 콜로안 빌리지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 대기 중



마카오 일상의 모습



홍콩보다도 더 더운 것 같았던 마카오..



사실 아내는 팬더가 보고싶어서..그리로 향했으나 

버스 시간표를 잘못 보는 바람에 실패..

뒷모습이 어찌나 애잔하던지..



그래도 시간을 아껴서 콜로안 빌리지 도착

여기도 뭔가 되게 유럽스러운 아기자기함을 자랑



소도시를 넘어서 이런 작은 마을 굉장히 좋아함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에그타르트 전문점



햐..저 열정을 부디 다른 곳에 쓰기ㄹ...퍽



난 사실 맛있는지 모르겠더라



해떨어질무렵 콜로안 빌리지의 풍경..



콜로안 마을의 또 하나의 명물을 보러 가는 중



성 자비에르 성당이죠. 그림같이 예쁜 곳인데

이번엔, 위장막을 둘렀군요..아쉽..



해가 참 예쁘게 저문다..



가게들도 하나 둘 불을 밝히고..



콜로안 마을을 양것 구경한 뒤..카지노 군락?을 향해 가는 길..

하늘이 참 푸르러



돈과 물질과 욕망과 허영과 과시가 넘치는 이 곳..



베네시안 카지노의 명물 곤돌라



거대한 지하? 돔 공동체랄까..

어쩜 이리 인공적으로 꾸며놓았는지 몰라

해가 지지 않은 곳이다..일년 365일 하늘이 푸르르고 해가 지지 않는..

일년 내내 쇼핑하고 돈쓰고 즐기다 가라는 거겠죠..



아..그래 이런 젤라또라면 돈 언제든 써주마

진짜 진짜 진짜 맜있었다 -0-



예쁜 언니들이 상큼한 연주도 해주고



~_~


놀다지쳐 쓰러진 분들도 계시고



인형같은 오드리 누님이 진짜 인형도 되어주신 이곳은



카지노..



뭔가 있어보이는(척 하려는) 인테리어



홍콩으로 돌아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

저 멀리 이제야 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욕심을 이용하여

돈을 쓸어모으는 카지노들의 탐욕을 휘황찬란한 불빛으로 가려보려는 행태가 드러남

이라고 하면 너무 비관적인가?-_-



홍콩으로 출국하려는데 사람들을 많이 웃게 했던 이 아이

출국 검문대를 통과하기 전 까지만 해도

세상 망한듯 울고불고 난리치더니

싹 통과하니 울음을 뚝 그쳐버린

똘망한 이아이


홍콩과 가깝지만..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찬 이 곳..

세나도 광장과 콜로안 마을, 휘황찬란한 카지노가 공존하는 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