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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3_홍콩

홍콩 여행 .. #2 내 마음에 품은 스탠리 해변



3일 째 맞이하는 숙소에서의 아침 풍경.어쩜 이리도 푸르른지요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홍콩공원..

이 좋은 곳을 한 번도 가지 못했다니..ㅠ



홍콩이 워낙..집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다.

창 밖으로 많이들 내다보이는 건물들..



이쪽도 마찬가지..이래서 홍콩의 숙소는 view가 참 중요하다



숙소에서 나올 때 청소하시는 분께 팁을 드리는 재밌는 방법



승차감 이상한 택시를 오늘도 이용..

대시보드에 붙여져 있는 리락쿠마 스티커가 예사롭지 않다



오늘은 스탠리 가는 날..아침부터 무척 설레었다.

지난 번 홍콩 여행 때에도 너무나 인상깊었던 곳이었기에..

센트럴 밑에 있는 버스터미널에 가서 6번 대 버스 탑승..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get



터미널에서 몇 번 버스를 타느냐에 따라 

스탠리로 가는 풍경이 달라진다.



난 뭐..이것 저것 다 타봐서 가리진 않는다.

가는 동안 펼쳐진 전형적인 센트럴의 고층 빌딩들



버스를 타고 스탠리 가는 길..


슬슬 도심에서 벗어나는 중



어느 세월에 이 건물들을 다 지었을고..



홍콩에는 홍콩만의 풍경과 분위기가 진하게 존재한다..



버스를 타고 조금만 더 지나면 

휘황찬란했던 마천루들은 온데간데 없고

이런 일상의 모습으로 진입한다. 

사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여행의 시작



볼 때 마다 위태위태 하다-_-;;

어쩜 저리 높고 좁게 지었을까



홍콩섬을 가로질러 가는 중..바다가 보인다.




약 40여 분을 달린 끝에 드디어 스탠리 해변 도착!!



버스 정류장 내리자마자 뒷편 건물로 진입



푸르른 해변과 멀리나마 보이는 블레이크 선착장



해변을 내려가다 마주친 매우 잘생긴 꼬마 아이



너무나도 더운 탓에 우리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아이스크림 집으로..



어쩜 저리 맛있어 보일까..



나는 항상 즐겨 먹는 딸기를..

아내는 뭐 정체불명의 커피맛을 선택!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가까운 블레이크 선착장으로 가는 중..

멀리 해변과 맑은 바다, 낮은 건물, 가게들이 보인다.



선착장에서는 한창 웨딩 촬영이+_+

오..이쁜사랑 하세요

근데 옆에 개는 좀 더워보입니다 ㅋㅋ



붉은 어선이 인상적인..



오..내가 좋아하는 스탠리의 해변맛집들 츄릅+_+

뭔가 풍경이 이국적이어서 좋다. 유럽풍?이라고 해야하나



사람들이 해를 피해 차양막 아래에서 식사를 즐기는 중



아직 배고프지는 않아서..그늘을 찾아 스탠리 마켓으로 슝~

근데 사실..그냥 구경구경은 하는데 딱히 사고 싶은 건 없다.



마켓 반대편으로 빠져나와서 바라본 스탠리 풍경..



배가고파 먹었던 피자익스프레스..

자세한 후기는 Review에서 확인



무엇보다도..많이 더웠다..정말로 더웠다..

홍콩 뭐 어지간히 덥긴 한데 왠지 더 더운 듯한..



선착장으로 멋있게 생긴 배 한 척이 진입한다.

옛날 범선(이 뭔지 제대로 알고는 있나?-_-) 모양의..



꽤나 여유롭게 스탠리를 둘러보고...다시 센트럴로 향한다.

아까 내렸던 곳에서 다시 같은 종류의 버스를 타려고 대기중



시간이 없어서 리펄스베이는 패스..

다음 번 여행을 위해 남겨놓기로..


그 다음 행선지는..골동품으로 유명한 웨스턴 마켓, 캣 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