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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09_이탈리아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 #2 피렌체를 한 눈에,"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본 "피렌체의 전경"

두오모 성당, 우피치 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오늘의 최대 관심사였던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향했다.



우피치 미술관에서 그닥 멀리 떨어져있지 않다.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향하는 길..

독일에서 보았던 하이델베르크 풍경이 눈에 떠올랐다.



마을 동남쪽 언덕에 위치한 미켈란젤로 언덕은 높이와 위치 덕분에 

피렌체를 한 눈에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아마도 광장 중심에 서 있는 미켈란젤로 기념비 덕분에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불린듯.



사랑의 자물쇠는 전세계 어디에나 있구나 ㅎ



피렌체에도 자전거 도로는 있었다.

하지만 네덜란드만큼 활성화 되지는 않았다.



강을 건너 맞은편을 바라보는 중..



미켈란젤로 언덕을 향하는 길..도중에 만난 이정표.

이정표만 따라가면 별 문제 없다. 혹은 사람들 뒤만 졸졸 따라가면 된다.



너무나도 목이 말랐는데..이 슈퍼 덕분에 살았다. 

생수 한 병 구입+_+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한적해서 좋았다. 

가파르기가 심하지 않아서 철학자의 길보다 올라가기도 수월했다. 


도로가 언덕 위까지 이어져 있어서 차만 있으면 훨씬 더 편히 올라갈 수 있다. 

피렌체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언덕 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언덕으로 오르는 도중 만난 분수. 

시원해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드디어 오른 미켈란젤로 언덕.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 눈에 보인다.



중간에 우뚝 서 있는 녹색지붕? 성당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시기라..어둑어둑해졌다.

사진 좌측에서 중앙 아래로 흐르는 아르노 강(Fiume Arno)이 아름답다.



조악한 화질이지만..감상을-_-a



베키오 궁과 두오모도 보인다.



세례당과 조토의 종탑, 그리고 브루넬레스키의 돔

정말 거대하다. 멀리서 봐도..



미켈란젤로 광장은 생각보다 넓다.

자동차로도 올 수 있고..

중앙에 보이는게 다비드상 (모조품)



미켈란젤로 광장 뒤쪽으로 가면 한 번 더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중 하나인 

산 미니아또 델몬테 교회(San Miniato del Monte)가 있다. 



보다시피 규모는 굉장히 작지만..

로마네스크 양식의 새하얀 파자드를 갖고 있으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새하얀 아름다운 파자드를 갖고 있는 교회로

작지만 피렌체의 많은 유명인이 매장되고 있고, 내부는 호화롭다.



어두워보이지만..파이프오르간도 있다+_+



아름다운 피렌체의 전경을 감상하고 슬슬 내려오는 중



숙소로 가는 길에 다시 마주한 두오모 성당..

뭐랄까..웅장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고..

뭔가 다른 성당에 비해 범상치 않음은 팍팍 느껴진다.


확실히 로마의 성당은 독일에서 본 수많은 성당들과 모양새가 다르다.



천국의 문도 다시 봐주고..



거의 밤이 다 되어서야 숙소 쪽으로..



피렌체의 밤은 한적하다. 하지만 그닥 무섭진 않다.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성 마조레 성당 광장 앞에서 맥주 한 잔..캬..


내일은 두오모 성당을 제대로 보는 날.

일찍 잠들어야 착한 어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