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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충남 세종시 여행 .. #1 베어트리파크에는 곰만 있는게 아니다, 베어트리 정원, 열대식물원

충남 세종시 근처에 위치한 베어트리 파크는..

아내와 예전에도 두 번 정도 방문했던 곳.



일산에서 2.5 ~ 3시간 거리에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편하다.



베어트리 파크의 입/출구.




입장권 파는 곳..두 군데가 운영 중인데 여기는 closed.

반대편 윈도우를 이용하면 된다.



측백나무를 좋아하는 아내님..관람로의 시작 부분.



베어트리파크의 전체적인 지도.

안온지 오래되다보니..12~18번이 새로 생긴 곳..오오..



베어트리 파크는10만 여 평 대지에 1000여 종, 

40만 여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들이 즐비한 곳으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동물이 있는 식물원..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저 멀리 보이는 베어트리 파크와..가까이 보이는 오색연못



뭔가 일본풍 정원 느낌.



잉어?들이 미친듯 많다. 앞에 잉어 먹이를 파는데..이거 하나 던지면 얘네 아주 미쳐 날뛴다.

지들끼리 서로 밀려서 올라올 정도-_-a 계속 보면 뭔가 징그럽다. ㅋㅋ



끄엉..징글징글



이런 징글맞은 녀석들만 없다면 참 조용한 연못 풍경이다.



웰컴 레스토랑 쪽으로 올라가는 길.

여기 올때마다 아내랑 나는 새초롱 야외식당에서 먹었지만

오늘은 날이 너무 더워서 (32도) 여기서 밥을 먹기로 했다. 


> 웰컴 레스토랑 리뷰 보러가기 <



누가 곰나무공원 아니랄까봐 웰컴 레스토랑 앞에 곰동상이 ㅎㅎ

이름이 재롱둥이 ㅎㅎ



아내가 곰을 좋아한다..무지좋아한다..귀엽다고 좋아한다..

아무리 곰이 맹수라고 알려줘도...좋아한다..-_-a

이게 다 리락쿠마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어트리파크에 곰을 보러 온다.

뭐, 우리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한 두 번 오다보면..곰은 이제 시시해지고,,

곰보다는 이런 주변 조경?을 보러 오게된다.

어찌되었건 여기는 수목원이니까.



여기가 바로 베어트리파크의 중앙공원인 베어트리정원



저~~~위에 보이는게 전망대..입구부터 걸어서 한 25분? 걸리나..

올라가면..사실 베어트리파크가 다 내려다보이긴 하는데..

뭐, 처음 가시는 분이면 가볼 만 하실 지도..-_-a



여기 좀 자유방임주의임..그냥 공작새건 뭐건 막 돌아다님 ㅎㅎ



웰컴레스토랑의 2층 뒷부분. 유럽의 어느 레스토랑처럼 꾸며놓았음



그렇다 합니다.



베어트리정원 중앙에 있는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무려 진품입니다!!!!!!!!!!!!!!!!!!!!!!!!!!!!!!!!!!!!!!!!!!!!!!!!!!!!!!!!!!!!!!!!



일명 계란꽃..



인위적으로 잘 꾸며놓은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꼭..

제이드가든과 외도 보타니아를 보는 듯..



이날 낮 최고기온이 32도였다.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 매우 힘들정도.



그냥 걸어다니는 데도 숨이 막힐정도의 더위였다.



그 와중에 새로 생긴 곳으로 총총..열대식물원이랜다.



예전에는 없던 곳인데..차츰 베어트리파크가 베어"트리파크"에 가까워지고 있다.



국내 온갖 종류의 식물원에 다 가보았지만



여기만큼 특이한 종류의 식물들을 본 적은 없었다.



열대 식물원의 전경



열대식물 하면 흔히 떠올리는 야자수나무부터



갖은,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것들까지




말 그대로 열대 우림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_-a



무척이나 신기했던 박쥐란



왜 박쥐인지는 모르겠다.



주병야자나무..정말 무슨 병처럼 생겼다 ㅎㅎ 



이쁜 꽃..모나코에서 본 것과 비슷한듯?



한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것들이 모여있다.

베어트리파크를 만드신 분이..시간 날 때마다 외국에서 직접 공수해오셨다고..



이제는 곰 조각공원과 송파정으로..



설립자 부부님들의 동상..오오..좋으신 분들



설립자님의 호가 송파여서 송파정



뭔가 스토리가 있는 곰조각공원



베어트리 카페. 간단한 커피와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판다.

더운 날씨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



이제 본격적으로 베어트리파크의 "베어"트리파크를 체험하러..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오셨다.

저리로 가면 이제 곰떼?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