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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2_체코

체코 프라하 커플여행 .. #2 프라하 종합선물세트, "프라하성,비투스 성당, 황금소로"



아늑했던 숙소에서 푹 쉬고..창문을 여니 이런 풍경이 보였다.

오..아침 햇살 눈부신 프라하여



하룻밤 자고나니 바로 정이 들어버린

프라하 아파트먼트..



아파트 바로 앞 골목에서 아내님 한 컷 ^-^v



숙소에서 근처 테스코를 가다가 마주친 분수대와..맑은 하늘



왠지 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은 하루였다.



까를교와 숙소에서 가까운 테스코


프라하 시내에 있는 테스코. 넓고 깨끗했고 무엇보다도



폴이 있었다. 폴폴폴!!!



아내와 나는 폴에서 빵 몇개를 샀다. 흐미..맛나..



시내에서 프라하성으로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워낙 관광명소라.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트램을 타거나 걸어가거나..ㅎㅎ;



테스코 근처에서 트램을 타면 프라하성 근처까지 갈 수 있다.

워낙 높은데에 있으니 언덕 아래에서도 보이는 비투스 성당의 모습



프라하성 관저에 도착..

프라하성은 체코를 대표하는 국가적 상징물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성이다.

19세기 말부터 건설되기 시작하여 카를 4세 때인 14세기에 지금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었고

이후에도 계속 여러 양식이 가미되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모습으로 변화하다가

18세기 말에야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프라하 구시가지의 블타바강 맞은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으며 길기는 570m, 너비는 128m..


> 2009년 체코 프라하, 프라하성 리뷰 보러가기 <



1918년 부터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면서 내부 장식과 정원이 새롭게 정비되었다고..

아무튼 유럽에서도 중요한 역사 유적으로 평가받으며 프라하 뿐 아니라

체코 및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라고...체코관광홈페이지에 나와있다-_-a



프라하성에서도 제일 유명한 비투스 성당...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성 답게 하나의 도시같다.



저 화장실!! 나를 살린 저 화장실!!

원래는 유료인데, 아침 일찍 오면 공짜로 사용 가능하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아침 일찍 이용할 땐 돈 받는 사람이 없었는데

그래서 공짜인줄 알고 시간 좀 지난 뒤 다시 와보니 돈을 받았다 ㅠ



길도 넓직 넓직..성에서는 다양한 클래식 이벤트도 열린다.



근위병이 지나가고 있다. 척척척척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본 시가지 모습.

이렇게 금방 다시 이 곳을 올 줄이야..감개무량 헤헤



프라하 성 입구. 양쪽에 경비병들이 서 있다.



돌 틈사이로 시가지 엿보기



성 비투스 성당의 웅장한 모습.



오오..거대해거대해


3년 전 왔을 때 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잘 있었니



성당에 대해서는 이미 09년 포스팅에 잘 써놓았다.

위에서 보여줬던 09년 리뷰를 따라가면 성당에 대해서는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에선 느낀점만 살짝..

역시나 높다. 고딕양식..고딕고딕...로마의 성당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



웅장하고 거대한 내부


이 날 따라 성당에 사람들이 넘쳐났다.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은 천장. 



특히 저 부분에 사람들이 많았다. 아름다운 스테인드그라스를 보기 위함.



아내님도 스테인드 글라스의 후광을 받으며 한 컷



성당 내부에는 갖은 장식품이 많다.



시간이 많다면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듯.



비투스 성당은 완공되는데에만 수 백년 걸린 성당..



성당 뒷편에 있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하악하악..파이프 오르간 성애자 하악



비투스 성당의 웅장함을 느낀 우리는, 카프카의 흔적을 따라 황금소로로 가기로..



현재는 대통령 관저로 쓰이고 있는 프라하 성에는

1년 365일 사람들로 가득하다.



경비원에게 양해의 말을 구하고 잠시..ㅋㅋ



황금소로로 향하는 중 마주친 풍경



프라하 성이 워낙 커서..황금소로를 찾기도 어려울 듯.
입구에서 가까우니 놓치지 맙시다!



프란츠 카프카가 집필 활동을 했던 22번지 집


황금소로는 프라하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프라하성의 입구를 지나면 좁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황금소로.



원래는 프라하 성을 지키는 병사들의 막사로 사용된 곳.

현재 대부분의 건물들은 기념품 혹은 선물상점이 되어있다.



루돌프 2세 때인 16세기 후반, 연금술사와 같은 금은세공자들이 살면서

황금소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곳을 유명하게 만든 건 다름아닌 카프가. 



1916년에서 이듬해 5월까지 여동생이 집필활동을 위해 마련해 준 

이 골목 22번지의 집에서 매일 글을 쓰고 밤이 되어서야 자신의 하숙집으로 돌아갔다고..

프라하성에서 모티브를 얻어 쓴 작품인 성도 이 때 완성한거라 한다.


카프카의 22번지 집에도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



황금소로의 출구에서 고상하게? 책을 읽고 계신..



우리 둘이 자주 하는 ㅎㅎ



프라하 성, 비투스 성당, 황금소로 등을 다 둘러보고 난 뒤, 

프라하 구시가지를 배경삼아 한 컷



시내로 다시 내려가면서 프라하 성 아래에 있는 수도원 잔디를 걸었다.



매너를 지킵시다 ㅎㅎ



동화속에 나올 것만 같은 프라하의 시내



본격적으로 구시가지 광장 및 천문시계를 보기 위해 우리는 성을 내려왔다.



수도원에서 본 프라하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