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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2_헝가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 #3 흐르고 넘치는 남성미, 사슬다리

121006



마차슈 교회의 뒷태.

자고로 사람이든 건물이든

뒷태까지 예뻐야 완벽하지.



다시금 역으로 돌아왔다.



너무나도 깊은 지하철 역.

우리나라에도 몇 개 있지.

지친 나머지 주저앉은 헝가리안.



국회의사당 근처에 내린다.



단아한 뒷뜰.



가까이 가서 보니 그 규모가 실로 엄청나다.

와..이건 뭐..엄청나 ㄷㄷ

높이가 96미터에 이르는..네오 고딕양식의 절정!!



뒤에보이는 헝가리의 삼색기



국회의사당은 잠시 뒤에 다시 보기로 하고..

도나우 강변을 따라 걸어본다.


사슬다리 보러가야지.

저 멀리 마차슈 교회의 첨탑이 보인다.



부다페스트의 상징, 사슬다리에 도착했다.



보라! 넘치는 남성미가 느껴지지 않은가!

이름조차도 멋드러진 사!슬!다!리!!!


다리 양 옆으로 거대한 사자 두마리가

노려보고있다.



다리 정말 투박하게 생겼다.

그런데, 굉장히 튼튼해보인다.



사슬다리에서 본 도나우강변과 국회의사당.



일반적인 현수교 형태를 하고 있는 사슬다리.



왜냐면 밑으로 배가 지나다녀야 하거든.

X자로 교차된 철제버팀목에서도 뭔가 힘이 느껴진다. 기운!



가운데는 차도고..양 옆으로 인도가 있다. 

개인적으로는..차도가 없는 다리를 선호한다.



사슬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왕궁의 언덕과 어부요새. 



다리와 도나우강, 부다페스트 시내를 배경으로 한 컷.



거대한 아내의 뒤통수



다리를 지지해주는 케이블?이 상당히 두텁다.

현수교 특유의 첨탑도 굉장히 두텁고 튼튼해보인다.



웅장함이 느껴지는 부분.



억센 기운마저 느껴지는 다리.



영화 얼간이들이 생각난다. 세친구. 친해보여.



때 마침 내리쬐는 햇살



유럽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다리 많이 봐왔는데

사슬다리만큼 튼튼하고 멋진 다리는 없는 것 같다.

예쁜 다리는 많았어도..멋진 다리는 흔치 않다.



어흥~*



사슬다리의 또 다른 점은 어디로든 접근성이 좋다는 거?



뭐..이런거 저런거 하나하나 규모들이 다 크다. 거대하다.



도나우 강의 상징 사슬다리.

꼭 걸어서 지나가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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