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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자고/마시고/호텔/숙소

포르투갈 라구스 호텔/숙소 추천 .. 낭만있는 Apartmentos Marvela

라구스 숙소를 구할 때 고민이 많았다.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구할 것이냐..

해변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구할 것이냐..


그리고..어디를 선택하든..딱히 유명한? 눈에띄는 곳이 없었다.

그리고..블로그 어디를 봐도 라구스 숙소에 대한 정보가 딱히 없어서..


부킹 닷컴 호텔스 닷컴 아고다 뭐 여기저기 다 뒤지면서..일일이 찾아볼 수 밖에

그래서 고르고 고른 곳이 바로 apartmentos marvela


별 다른거 안보고..그냥 아래 사진 하나 보고 고름

(참고로 부킹닷컴에서 퍼옴)




허어..저 풍경보소 ㄷㄷ 어찌 아니 고를 수 있으리 



짜잔~라구스는 휴양이 목적이어서..

숙소에서 보이는 풍경도 중요했다.



오...그리고 이런 곳도 보여서..

(이제 부킹닷컴 사진 끝)



지도보면 알겠지만..(사실 안가본 사람들은 봐도 모를듯-_-a) 시내에서는 조금 멀지만 (15분?)

바다와는 정말 가깝다!! 그 아름다운 라구스의 해변을 5분이면 걸어간다!!

일광욕과 수영을 위한 최적의 호텔 위치!!!


물론 기차역이랑도 멀어서 도착 첫 날엔 좀 빡셀 듯..

근데 뭐 기차역에 택시 대기하고 있으니까..



아무튼..해변과 가까운 곳에 쏘옥 숨어있는 마벨라 하우스

일반 호텔은 아니고..그냥 아파트 숙소 같은 개념


1층에는 나름 아파트 사무실이 있다. 

짐도 맡아주고..늦은 밤만 아니면 사람이 항상 있고..


근데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밤 10시라 

이 때는 전화로 따로 불러야 했다. 우리 왔으니 문열어달라고



대략적인 로비 분위기. 리모델링 한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나름 깨끗했다.



일단 피곤하여 다 생략하고 바로 집으로 ㅋㅋ

아파트 형태. 긴 복도를 지닌, 붉은 바닥이 인상적

그냥 저냥..평범한 아파트먼트..



문이 왠지 뭔가 좀 부실해 보일 수 있으나..기분 탓이고 실제로는 완전 튼튼.

게다가 1층도 잠금장치 되어 있읜 걱정 ㄴㄴ



오..불없이 조리가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_-a

쉬러 왔는데 요리가 왠말이냐!~ 한번도 안씀 ㅋㅋ



여긴 화장실. 사실 부킹닷컴 테라스 사진에도 낚였지만

깨끗한 화장실 사진에도 낚임.


음..낚인건 아니지. 사진 고대로 깨끗하긴 했으니



화장실은 정말 맘에 들었다. 수리한 지 얼마 안된듯



세면대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원목원목한..



오..샤워시설 중요해 ㄷㄷ 날도 덥고 수영하고 오면 바로 씻어야 하는데 ㄷㄷ 

따스한 물도 잘나왔음 ㅎㅎ 나름 해바라기 샤워기 푸다다다당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이상한 장치?들이 많았다. 

그리고..뭔가 길어...부엌과 안방을 연결하는 아치형 통로?가 귀엽다



여기가 안방. 굉장히 뭔가 로맨틱하고 따스하고 예쁘다. 



라구스에선 걍 생각없이 노느라 사실 숙소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도착 첫 날 그냥 몇 장 대충 찍고 그냥 씻고 바로 잠들어서..-_-;;


사실 저기 테라스 사진도 예쁜데..저기서 자주 쉬고 맥주도 마시고 그랬는데..

사진을 못남겼다. 너무 순간이 좋아 사진기가 껴들 틈이 없는 것도 나름 좋지..



여긴 넉넉했던 옷장..

그냥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따스하고 예쁘고 올망졸망한 숙소였다.

딱 하나만 빼면..정말 나를 분노하게 한 딱 하나만 빼면...그마저도 나중엔 수용하고 익숙해졌지만..



테라스에서 본 아침 해뜰무렵 풍경



이건 날 밝을 때 숙소 밖을 찍은 모습...이쁘다. 화분도 그렇고 새하얀 외벽도 그렇고.



이게 정말 내가 기대했던 이 숙소의 장점...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이 참으로 예쁨..


아무튼...시내랑 조금 떨어져있긴 하지만

아늑하게 쉴 수 있고,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도 예쁘고

해변과 너무나도 가까운 곳을 원하면..마벨라 강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