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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자고/마시고/호텔/숙소

오키나와 호텔/숙소 추천 .. 호텔 호케 클럽 (hotel hokke club)

오키나와는 생각보다 거대한 섬이라..우리는 섬 전체를 다 돌아볼 수는 없었고..

이번 첫 여행에서는 나하시내와 중부 그리고 북부 이렇게 세 곳만 보기로 했다. 


그런데 워낙 떠나기 바로 전에 티케팅을 한지라..

괜찮은 숙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그런 와중에 우리에게 구원처럼 나하난 곳이 바로 

hotel hokke club이다. full name은 Hotel hokke club naha shintoshin 



이 곳의 장점은..깔끔한 실내와 친절한 직원 그리고 위치 정도 되겠다.

우리가 머문 곳은 꼭대기에 있는 코너 스위트 룸..별표시가 되어 있는 방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방을 줄 줄이야 ㄷㄷ



호텔의 입구. 굉장히 단촐하다. 



아까도 말했지만 호텔의 위치가 참 좋다. 오모로마치 역에서 도보로 대략 5분 남짓..

그리고 근처에 편의점도 가깝고 백엔샵도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도 있고..좋다. 



특히 갤러리아 백화점은 렌터카를 빌리는 사무실이 있어서 더욱 편하다. 



특이하게 로비가 2층에 있다. 체크인을 한 뒤부터는 로비층에 들르지 않고 바로 객실로 이동이 가능하니

어찌 생각하면 더 편한 경로인 것 같기도 하다. 



엘리베이터는 생각보단 좁다. 



시간에 여유를 갖고 내점하도록 하자 ㅎㅎ



체크인을 하기 위해 2층에 있는 로비에 갔다. 직원들 3명이 상주 



로비층은 뭐..무난무난..생각보단 넓고 깔끔했다. 



한가할 때는 또 한가해서 사람이 없을땐 의자에 앉아 편히 쉬기도 좋다. 



직원들이 간단한 영어 정도는 구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친절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매우 훌륭하다고 정평이 나 있는 조식



객실이 있는 13층으로 올라갔다. 매우 깔끔하다. 무난하고. 딱히 뭐라 흠잡기 어려운 상태



특이하게 키를 준다. 열쇠를 돌려서 문을 여는 맛이란..캬..간만에 느껴보는 감촉..



13층 코너 스위트. 생각보다 넓고 깨끗했다. 오키나와의 숙소들이 대부분 작다기에 걱정했는데 이정도면 황송할 지경

침구류나 소파, 카펫 등의 상태도 매우 깨끗하고 좋았음.



객실 구석에 있는 옷장과 슬리퍼. 슬리퍼를 주는 호텔 고마운 호텔~저 위에 페브리즈 비슷한 것도 있다. 센스..햐..



창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 나하 씨티뷰라고 해야하나. 날씨가 맑으면 바다도 멀리 보인다. 



오키나와의 호텔은 대부분 트윈베드..더블이 흔치 않다고 한다. 단아하고 예쁜 배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저기..지평선에 살짝 보이는게 바다. 



침대 옆에 있는 미니바와 헤어드라이기, tv 거울, 테이블 등..거울에..아내가 누워있는게 보인다 ㅎㅎ

에어컨도 시원했고..tv는 뭐..틀어놓을 만 했고..냉장고 시원시원했고 헤어드라이기 장짱하고..합격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 간단히 손을 씻을 수 있는 귀여운 세면대가 있고,

저 비데?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지, 손으로 열려고 다가가면 알아서 지가 입을 벌린다. ㄷㄷ



아까 보았던 옷장. 나름 캐리어 거치대도 있고..오..



여긴 욕실...여기서 살짝 오래된? 티가 나긴 하는데 별 문제가 되진 않는다.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기 때문에..수압은 굉장히 쎈 편



어매니티?라 부를 건 딱히 없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병에 들어있고..

나머지 면도기나 치약칫솔 등이 제공된다. 

공용품이 맘에 들지 않거나 잘 안맞는 사람은

따로 챙겨가는 게 좋을 것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백앤샵. 편의점 보다 가까워서 자주 이용했다. 

먹을 것도 많고 음료도 있고 밤 늦게까지 영업


역이랑 가깝고..렌터카 빌리는 곳이랑도 가까운 나하 시내의

깨끗하고 단정하고 친절한 호텔을 찾는다면 호케 클럽 추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