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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관심사/맥주&전용잔 이야기

맥주 전용잔 이야기 .. 터키 국민맥주 EFES



오늘 소개할 맥주&맥주잔은 터키의 국민맥주라 불리는 EFES(에페스) Pilsener



사실 처음에 "MEDITERRANEAN"라는 단어와 파란색만 보고

오..이거 그리스맥주인가? 했던..슬픈 과거가 있다..



대형마트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들인데..

우연히 들른 집더하기의 어느 구석에서 영롱한 푸른색을 발하고 있길래 



전용잔 1개와 500ml캔 4개가 한 세트로 들어있다. 

지중해에선 내가 짱! 이라는 표기의 문구를 캔 하단에 자랑스럽게 박아놓았다. 

전용잔은 통이 넓은 와인잔의 형태를 띠고 있다. 넓은 챌리스 정도 되려나..



대부분의 전용잔은 그 맥주가 태어난 나라에서 만들어진다.



맥주를 전용잔에 담아본다.

필스너 맥주 특유의 맑고 청아한 자태

적당한 거품은 기본



에페스 맥주 전용잔의 뒷태.

뒤에도 뭔가 멋진 문양이 새겨져있다.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쓴 모습이다. 

대부분의 경우 용량 표기만 되어 있다. 



에페스 맥주는 향과 맛이 좀 독특하다.

처음 마셨을 땐 무언가 입 안에서 꽃내음이 났다고 해야할까..-_-

취향에 맞지 않아 즐겨 마시진 않지만 가끔 자주 마시는 맥주가 입에 물릴 때 선택하곤 한다.


지중해 라는 표기 때문인지..뭔가 마시고 있으면 눈 앞에 

따스한 바다가 펼쳐지는 기분이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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