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8


첫째날(12/17):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 Red Rock(맛집) → 오사카성 → 우메다 공중정원 → 도톤보리 → 마루와규(맛집)

둘째날(12/18): 아라시야마 마을 → 대나무숲(치쿠린) → 교토 기온거리 → 대나무숲(치쿠린) 야경

셋째날(12/19):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후시이미나리(여우신사)



아라시야마 최고의 명물 대나무숲 입구에 다다랐다.

개인적으로 대나무숲 치쿠린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입구에서 파는 경단 아닐까?



세상 태어나 거의? 처음 먹어본 경단인데



이게 바로 인생경단이었다 ㅋㅋㅋㅋ

아우 이런맛 어디서 또 맛보나 ㅋㅋ

치쿠린 가기 전에 꼭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ㅋㅋ



나름 인생맛집을 지나

바로 대나무숲으로 입장


숲이라길래 뭔가 비포장 도로를 생각했는데

잘 정비된 길이 보이고

양옆으로 끝이 보이지 않은

높다란 대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고개를 꺾고 하늘 높이 바라본다.



성인 남자가 한 손으로 제대로 움켜쥐기도 힘든 정도의 굵기 ㄷㄷ

도대체 몇 년을 자라야 이 정도가 되는거니 ㄷㄷ



근데 저정도 길이의 높이(??)를 버티려면

밑둥이 굵긴 굵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바람 한 번 불면

나무 다 부러지고

난리날듯



숲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는데

뭔가 공동묘지? 같은게 보였다.



대나무숲 안으로 계속 가다보면



아라시야마의 또 다른 명물

덴류지가 나온다.


하지만 시간이 없던 우리는

바로 치쿠린으로 직진



덴류지를 지나고 나서야

비로서 본격적인 대나무 숲이 시작된다.


좁다란 거리를 감싸는

엄청난 규모의 대나무숲은

실로 절경이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바쁘다.



빼곡이 들어선 대나무들

바람에 스산하게 흔들리며

소리를 내는 것도 멋지다.



이른 아침에 오면 조금 덜 붐빌까..

원래 이런 길은 고요하고 한적한 멋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들로 인해 붐비고 번잡하고 뺴곡하고 정신 없다.



그래도 사람이 없는 하늘을 올려다보면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잎이 보이고

사각사각 소리를 내는게 오길 잘했다는 생각 뿐



봉봉봉봉 신기한 소리를 내는 악기를 연주했던

길거리 악사. 장소와 잘 맞는 소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빽빽한 대나무 사이로 흩뿌려지는 햇살



길이 좋아서 자전거를 이용하며 다니는 사람도 많았다.



대나무숲길은 정해진 산책 코스는 없다.

다만 갈림길이 몇 개 있어서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목적지로 향한다.



빨간 동그라미가 갈림길인데..


경단이 있던 입구에서 첫번째 갈림길이 나올때

오른쪽으로 가면 노노미야 신사가 나온다.


신사는 돌아오면서 구경해도 되니 일단 지나치고

검은색 루트를 따라 왕복하는게 기본적인 루트


두번째 갈림길에서 파란색 루트를 따라 걸으면

대나무숲으로 다시 되돌아오진 못하고

그대로 강가로 빠져나온다.


근데 이 코스도 한적하니 좋다.

다만 다시 대나무숲으로 돌아가려면

또 긴 길을 걸어가야 하니 신중하게 생각하자



우리는 강가로 빠져나가는 루트보다는

다시 대나무숲으로 돌아와 노조미야 신사로 가는 루트를 택했다.



규모가 작은 신사라서 구경하기 편했다.



작은 것은 작은대로 

알차고 밀도 있다.



소원을 적은 목패?를 걸어둔 곳


종교와 정치적 메세지의 만남



신사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보인다.

하양과 빨강의 강렬한 조화가 눈에 띈다.



직원을 따라가다 발견한 뭔가 비밀의 공간?



기모노를 입은 여인들의 방문



신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기찻길

풍경이 멋져보여서 한 컷 담았다.



신기한 대나무들..

어떻게 땅에서 저리 곧게 뻗어

하늘 높이 향하는 걸까..



인력거가 대나무숲 안쪽까지 들어왔다.

인력거꾼이 사진작가 역할도 한다.

남의 돈 벌기 쉽지 않군..



기모노와 장화의 신기한 만남



뭔가, 이런 열차 대기장면?을 좋아한다.

만화를 너무 많이 본걸까-_-



우리가 갔을때 마침 치쿠린이 LIGHT UP이라는 축제를 하는 기간이라

야간개장을 한다고 했다. 밤에 한 번 더 온 치쿠린은 그야말로 멋짐 폭발


치쿠린을 보고 우리는 교토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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