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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근교여행 시탕 .. #7 시탕에서 상하이로 돌아오기 너댓시간 정도 시탕을 둘러보았고..예정보다 좀 더 일찍 상해로 돌아간다.원래는 한 4시 정도에 돌아가려 했는데..더 있어봤자 뭐..라는 생각에 인력거가 아닌 도보로 터미널을 간다면, 시탕에서 구매한 표를 꼭 소지해야 한다.저 커다란 문을 지나갈때 경비?가 검사한다. 한 번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건 수월하다. 터미널로 가기 전..터미널 맞은 편에 보이는 좁은 골목을 노려본다.만약 터미널에서 도보가 아닌 인력거를 선택했다면 저 쪽 길로 갔을 것이고..저쪽 길로 갔다면 바로 그 좁디 좁은 시탕 입구에 내려줬을 것 같다는 생각.. 터미널로 다시 돌아왔다. 도착할 때 구입한 표는 이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어차리 30위안 정도밖에(?)안하니까.. 시탕에서 상하이 가는 버스 시간표다. 아까 도착해서 바로 예매한 버..
상하이 근교여행 시탕 .. #6 본격 시탕탐방 (4) 이제는 조금씩 익숙해지는 시탕의 음식들그래도 먹기는 힘들거같아 잊혀지지 않을 시탕의 무수히 많은 좁디좁은 골목들자연스레 보기 좋은 프레임이 되어준다. 중국여행에서 가장 중국스러움을 느꼈던 곳 북적이는 에너지와 한가로운 여유를 동시에 느낀 이 곳 여기는 단추 박물관이었든가.. 시간 많을 때만 보러 갑시다 혹은 뭐 단추에 커다랗고 특별한 관심이 있는 분만 ㅎㅎ 별로 재미는 없었다. 창 틀 밖으로 보이는 시탕의 풍경가끔 글을 쓰다보면 내 어휘와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는데..지금이 딱 그런듯 박물관은 저기를 통과하면 된다. 표를 보여주면 들여보내줌 오..한국어로 안내가 되어 있어 또 다른 시탕의 풍경..가로로 좁고..세로로 길다 여기는 시탕의 뭔가 rocking한 골목이다. 라이브 카페? 같다. 내가 생각하는 그..
상하이 근교여행 시탕 .. #5 본격 시탕탐방 (3) 시탕이 유명해진 계기 중 하나..바로 미션임파서블 3에 나온 것.. 탐크루즈가 미친듯 뛰댕긴 곳이 바로 시탕이다.영화를 촬영했을 때 보다 더 상업화 된 듯..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보이기만 맛있어 보일거야... 중국인들의 미적감각 비내리는 시탕의 모습..날씨가 맑았으면 이런 분위기가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 밤이되면 더욱 화려하게 빛날 것 같은 시탕의 거리 흐드러진 버드나무 가지, 높고 커다란 아치,그 아래를 지나가는 여행객을 태운 배와 낡은 가옥이 모든 것을 반영하고 있는 강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피하면 이렇게 여유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낡았지만 참 예쁘게 구며놓았다. 구며놓은건가..? 우리나라의 떡볶이랑 뭔가 비슷했던 음식 수조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 서로 기대어 평온..
상하이 근교여행 시탕 .. #4 본격 시탕탐방 (2) 시탕 내에는 박물관도 6개 정도 있다. 시탕 티켓을 보여주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근데 뭐 각각 테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들어가도 뭐 별 거 없기는 하다. 시간 많으면 한 번 쯤 가볼 것을 추천 한자공부의 필요성을 느낌.. 걷고 걷다보니 시탕의 끝까지 왔다. 아치 밑으로 보이는 것이 경계.아치형 다리는 굉장히 예쁘다. 일본 캐릭터 완구? 짝퉁티가 많이 난다. 이쁜 컵가게. 이런 종류의 것들은 보기엔 좋은데 막상 손이 가서 구입하지는 않는다. 엽서가게인가.. 남자 두 명이 서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 고양이 시탕 내에 있는 숙소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곳에서 하룻밤 자고 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야경이 매우 예쁠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한가로이 앉아 있는 여..
상하이 근교여행 시탕 .. #3 본격 시탕탐방 (1) 어렵게 찾은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좁디 좁은 골목이 나온다.이런 골목은 시탕을 돌아다니면서 자주 마주친다. 빨리 익숙해지도록 하자 골목을 빠져나오면 중구 특유의 향이 나를 반긴다. 취두부 향이라나..암튼 나에겐 굉장히 고약한? 향이었다. 시탕 여기저기에 있는 좁은 골목길. 중국의 6대 수향마을 중 시탕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상업화가 덜 되었다는 사람들의 증언? 때문이었는데 사실 돌아다니며 느낀 건..딱히 그렇지도 않다는 생각?시탕 역시 상업화가 많이 진행되었다. 물론, 다른 곳을 가보지 못했으므로상대적인 비교는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덜 되었다니 위안삼고..더 진행되기 전에 와 본걸 다행이라 생각.. 상하이의 비를 피하기 위해 시탕을 택했지만시탕 역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사람들은 우산과 우..
신혼집 구하기 .. 전세집 (가)계약 완료 임대인이 이른 아침 계약을 원했다.9시 30분.. 전 날..아버지와 같이 갈 지에 대해 고민 좀 하다가..아무래도 어머님도 걱정하시고 그래서 아버님과 같이 가기로.. 생각보다 신월IC에서 차가 많이 막혔다.약속시간 까지 도착할 수 있을까 걱정은 좀 했는데다행이 거의 딱 맞춰서 부동산 앞에 도착 했다. 임대인 보다 먼저 와서..부동산 사람들과 얘기를 좀 나누었다.아들이 인하대 다닌다네..뭔가 반가웠다. 약속시간에서 한 5분? 정도 지나자 집주인이 왔다.풍채가 있고 뭔가 좀 후덕한 40대 아저씨. 말 몇 번 나눴는데 뭐 얕은 수를 쓴다거나 그럴 분 같지는 않아서..아내가 원한 몇 가지 질문만 하고 뭐 딱히 깐깐하게 보일 필요 없을 것 같아서특약사항도 그냥 부동산에서 적어준 대로 하기로.. 계약을 마치고..입..
신혼 예물 마련 .. 커플링 계약 예물까지는 아니고..현명한 아내 덕분에 다이아 반지 이런거 말고그냥 커플링만 간단히 하기로 했다. 날짜를 고르고 골라..금일 청담동에 있는 4군데 샵을 방문하기로..다행히 4군데 모두 도보 이동이 멀지 않은 곳에 흩어져? 있었다. 아내가 대략 정해놓은 스타일은 심플+각인 이정도.맘에 점찍어놓은 반지는 4번 째 집에서 보기로 하고그 앞에 3곳은 싼 곳 부터 비싼 곳 까지 다양했다. 첫 번째 집은..아내가 예상했던 금액을 웃돌았다.상담하지는 분은 좀 뻣뻣하고 말씀을 못하셨던 듯..반지는 뭐..그냥저냥..그닥 예뻐보인 게 없었던 것으로 기억. 두 번째 집은..아내는 물론 내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왔다.상담하시는 분도 싹싹하고 재미나게 해주셨고..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다.다만..반지들이 썩 이쁜 ..
축구 움짤 .. 이승우 2014 AFC U-16 vs 일본 이건 뭐..충격과 공포수준이다.겨우? 16살짜리의 골이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는 약간 과장..) 이런 골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몇 년 전부터 쭉 지켜보던 유망주였는데이제 서서히 껍질을 까고 나오려나..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