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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3_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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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 #9 하늘에 닿다, 홍콩 스카이100 야경 홍콩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도 많다.침사추이 선착장 근처 deck에서 보거나 스타의 거리에서 보거나전망이 좋은 숙소에서 보거나, 빅토리아 피크에서 보거나..뭐 방법은 무한대. 그러나 조금 색다른 야경을 원한다면 구룡에 있는 ICC건물 100층에 위치한 스카이 100에 가보자.홍콩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ICC 100층에 위치한 전망대로..센트럴의 야경 뿐 아니라 구룡 반도의 야경까지 쉬이 보기 힘든 높이와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스카이100까지는 쉽게 버스나 지하철로 갈 수있다..지만 나와 아내는 걸어갔다. 침사추이에서..-_-;;걸어가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ICC건물 바로 아래에 elements도 보인다. 볼 수록..뭔가 기괴하게 생겼다. ICC건물에서 티케팅을 하고 엘리..
홍콩 여행 .. #8 홍콩의 트램과 센트럴 도심..그리고 스타페리 번외편이랄까..뭐 여행지에 대한 글은 아니고..홍콩의 명물 트램, 스타페리 등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물론, 거창하게는 말고.. 홍콩의 트램은 본토가 아니라 홍콩섬을 성완 센트럴 완차이 등을 횡으로 가로지른다.여행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이동수단..교통수단인데..본인에게 편한 것, 가격, 시간 등을 잘 따져보고 골라야겠지 홍콩의 경우 본토는 버스로 돌아다니는 게 편하다.트램이 없기도 하지만..버스노선이 편히 잘 되어 있다.아니면 다리가 튼튼하고 시간만 허락해준다면 걷는 것도 나쁘진 않다. 난 개인적으로 걸을 만한 거리와 체력과 시간이 된다면걸으며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편이다. 그래야 그 여행지에 조금이라도 더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런 면에서..뭔가 트램은 매력적이다.다른 곳에서 쉬이 타기..
홍콩 여행 .. #7 다시 한 번 스탠리마켓과 스탠리해변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우리의 여행은 항상 뭔가에 쫓기듯 바쁘게 흐르곤 하는데..이번 홍콩여행도 5일 중 4일이 그렇게 지나갔다. 항상 출발 전에는 여유롭게 다니자 그렇게 다짐하거늘..그런데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은 정말 여유로웠다. 더 이상 갈 곳도 가고 싶은 곳도 딱히 없었기에 내 사랑 스탠리를 한 번 더 가기로..대신 많이들 가는 마켓 말고..스탠리 해변도 가보기로 했다. 스탠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바로 스탠리 마켓으로 들어가지 말고 요기로 들어가면 바로 스탠리 마켓이고.. 마켓 입구에서 뒤를 돌아 분홍 입간판까지 걸어가자 여기에 뭐가 있냐하면..스탠리 만(마켓)과 스탠리 메인 해변의 약도가 있다.육지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맞은 편에 있는 것.. 드디어 도착한 스탠리 메인 비치.뭔가..풍경 자체..
홍콩 여행 .. #6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숙소에서 즐긴 심포니 오브 라이트 몽콕을 둘러보고 잠시 지친 몸을 쉬기 위해 숙소로 돌아왔다.YMCA솔즈버리는 위치도 위치지만 가격 치고는 굉장히 괜찮은 호텔로 기억에 남아있다.직원들도 친절하고..방도 넓고..무엇보다도 여기가 좋은 이유는 바로 숙소에서 볼 수 있는 바로 이 풍경 때문이 아닐까..홍콩 앞바다 및 센트럴의 마천루를 바로 방 안에서 볼 수 있다는 거? 시야도 넓어서..완차이 쪽도 잘 보인다 거대한 크기의 완차이 컨벤션 센터..완차이 거리를 누빌 땐 잘 몰랐는데 이렇게 멀리서 보니 뭔가 느낌이 또 색다르다. 해무가 낀 탓인지 시야 자체는 좀 흐릿했지만..그래도 지친 몸을 뉘인 채 멍..하니 바라보며 쉬기에 안성맞춤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 가기 위해 그래도 몸을 일으켜 세우고..1881 헤리티지 또 지나가다가..마주친 마이바흐...
홍콩 여행 .. #5 몽콕 둘러보기 꽃시장, 윤포 새시장, 금붕어 거리 스탠리와 리펄스 베이가 이국적이고, 센트럴이 비즈니스 친화적 공간이고, 침사추이가 관광하기 최적화되었다면몽콕 위쪽은 그야말로 홍콩 시민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지역이 아닌가 생각한다.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해 깨끗히 치워놓은 응접실이 아니라..그 안쪽에 숨겨진 실제 침실 같은 느낌? 3일간 머문 숙소는 정말로 좋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예뻤고, 조용한 주변도 맘에 들었다. 침사추이쪽 갈 때의 접근성이 조금 나쁘긴 했지만반대로 센트럴에선 매우 가까웠으니까.조금 먼 접근성은 택시로 해결했으니 그것도 뭐 나쁘진 않았음. 퇴실하자마자 다음 숙소로 갔다.뭐, 워낙 유명한 YMCA SalisburyYWCA보다는 규모가 훨씬 크고 가격대도 높다. 침사추이 관광지가 밀집된 곳 한가운데 있어서 미친듯한 최적의 포지셔닝을..
홍콩 여행 .. #4 아름다운 홍콩의 야경, 빅토리아 피크 숙소에서 피크트램까지는 정말로 가까웠다. 정말로!!몸도 피곤했는데 이렇게나 가까워주다니 눈물이 날 정도였다 걸어서 겨우 10분? 정도 였나..이건..피크트램에서 내려와서 숙소 갈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거다!! 이 날이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봐라!! 줄이 없다!! 줄이!! 우리 앞에 줄이 없다!! 앞에만 없는 게 아니다!! 뒤에도 없다!! 즉, 우리 밖에 없었다!!!첨엔, 피크트램 안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물론 안하는 건 아니었고..이상하게 이 날 사람이 없어서 줄도 안서고 맨 앞에서 트램을 탈 수 있었다.혹시나, 피크트램 갈 일이 있으면 일요일 저녁을 이용합시다 ㅎㅎ 꽤나 경사진 곳을 올라가야 하는 피크트램 이윽고 도착한 트램. 위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내리고..우리 차례가 되어 탑승. ..
홍콩 여행 .. #3 그들만의 밤문화 웨스턴 마켓, 소호, 란콰이퐁 스탠리를 돌아보고 센트럴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야식거리를 사기 위해 잠시 들른 IFC몰에 있는 씨티슈퍼..정말 말 그대로 슈퍼인 이 곳.. 이것 저것 집다보니 이렇게 가득 쌓여가고.. 4....460 홍콩 달러라니..-0- 숙소에 짐을 잠시 내려놓고 성완에 있는 웨스턴 마켓으로 향한다..제이드마켓이라든가 캣시장 등 골동품 시장이 보고싶어서였는데.. 난데 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웨스턴 마켓에 꼼짝없이 갇혀버림.. 비가 어느 정도 잦아들어서..걸어서 골동품 거리를 가는 중..비에 적당히 젖은 거리 풍경이 예쁘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높다란 건물들..홍콩이 집값이 비싸서..저리 좁다리좁다리.. 높은 마천루 바로 아래에는 이렇게 일상의 모습이 존재한다. 이런 모습들이 오히려 정겹게 느껴지며 홍콩의 속살을 파고드..
홍콩 여행 .. #2 내 마음에 품은 스탠리 해변 3일 째 맞이하는 숙소에서의 아침 풍경.어쩜 이리도 푸르른지요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홍콩공원..이 좋은 곳을 한 번도 가지 못했다니..ㅠ 홍콩이 워낙..집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다.창 밖으로 많이들 내다보이는 건물들.. 이쪽도 마찬가지..이래서 홍콩의 숙소는 view가 참 중요하다 숙소에서 나올 때 청소하시는 분께 팁을 드리는 재밌는 방법 승차감 이상한 택시를 오늘도 이용..대시보드에 붙여져 있는 리락쿠마 스티커가 예사롭지 않다 오늘은 스탠리 가는 날..아침부터 무척 설레었다.지난 번 홍콩 여행 때에도 너무나 인상깊었던 곳이었기에..센트럴 밑에 있는 버스터미널에 가서 6번 대 버스 탑승..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get 터미널에서 몇 번 버스를 타느냐에 따라 스탠리로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