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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수 여행 .. #4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돌산대교 150601 오동도를 들른 뒤에는 바로 회타운에 가서 회를 사서 숙소에서 먹었다.근데 안타깝게도 카메라 메모리카드가 용량이 가득차서 사진은 못찍음 회타운에 가서 줄돔을 먹었는데식감이 쫄깃한게 괜찮았다.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이 날은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오전 일찍 일어났다.해상케이블카는 양쪽에서 탈 수가 있는데 엠블호텔 뒷편에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연결된 계단이 있다. 근데 그 계단이라는게.. 경사가 이모양..어쩐지 이쪽방향으로 사람이 없다 했으..반대방향은 경사도 완만하고 차로도 오를 수 있다. 근데 이 길은 차로도 못가고 경사도 심하게 급한 계단을 10여 분은 올라가야 한다.큰 결심히 필요한 순간. 그래도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걸 좋아하기에.. 계단을 오르니 확실히 보이는 풍경이 좋기는 하다.엠블호..
키보드 삼매경 최근에 키보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직장인에게 무기는 당연 PC라고 생각하는데 그 PC와 인간의 접점이 바로 키보드와 마우스인지라..이 둘이 굉장히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인데 마우스는 만족해서 쓰고 있는데키보드가 문제였다. 무선 키보드 중에 맘에 드는게 없어..결국 고르고 골라 표준 배치 삼성 무선키보드를 샀는데키감이 너무 빡빡하고..키패드가 없어서 탈락. 무척 까다롭다. 키보드 하나 구하는데일단 표준배치가 업무하기엔 제일 좋은 것 같고키패드 물론 있어야 하고 무선이면 좋고..키감도 좋아하며 소리까지 적어야 하니 뭐 이런거 저런거 만족하는 키보드는 없는듯..요새 하도 장문의 글을 타이핑 할 일이 많아지니키보드에 굉장히 민감하다..
전라도 여수 여행 .. #3 기대하지 않았던 힐링, 오동도 150531 향일암에서 돌아오니 날이 많이 뜨거워졌다.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보이는 여수엑스포역 엑스포역에서 택시를 타고 10여분 가면 나오는 여수 엠블호텔여수의 랜드마크격 건물이 되어 가는 중. 6성 호텔이다. 6성이라 기대한 것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아무튼, 11층 끝 방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렇다.룸 컨디션은 뭐, 6성답게 깔끔한 편 숙소에서 오동도가 보인다. 긴 방파제 같은 길은 걸어도 갈 수 있고동백열차를 타고도 갈 수 있다. 숙소에서 잠시 몸을 뉘이고 오동도를 가기로. 호텔 뒷편으로 걸어갔다. 야자수 같은게 보이는데뭐, 거의 제주도에 온 느낌이다. 점점 야자수가 위로 올라올 것 같아 멀리서 보이는 엠블호텔. 뭔가 두바이의 그 호텔을 닮은 것 같다.앞에는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것이 뭔가 모나코 ..
남프랑스 생폴드방스 신혼여행 .. #1 시간이 멈춘 곳, 생폴드방스 141230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왔다. 이 날은 생폴드방스를 가는 날. 줄여서 생폴이라 하자. 숙소 근처에서 400번 버스를 탄다.니스 시내를 파헤치듯 구비구비 돌아 생폴까지 간다. 실내라 노이즈로 자글거린다. 버스는 꽤나 넓고 쾌적하다. 니스에서 생폴드방스 까지는 대략 34분. 버스를 이용하면 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버스를 타면서 시내모습을 찍지는 못했지만버스를 타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시내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지다.생폴까지 가는데 오르막길을 가며 시내를 내려다 보는 것도 좋고시내구경을 하다보면 금새 생폴드방스에 도착한다. 생폴드방스는 화가들이 사랑한 마을로도 잘 알려져있다.보면 안다. 왜 화가들이 사랑했는지.. 따스한 지중해 햇살이 생폴드방스를 내리쬔다. 사실 여기에서 내리면 어디가 생폴드 방스..
전라도 여수 여행 .. #2 향일암 두 번째 이야기, 맛없던 여수 맛집 150531 저런데에도 동전을 던지는구나 싶다. 이런 것도 절의 쏠쏠한 부수입이 되겠다. 하..이건 참..뭐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이런 모습이 좀 징그러워 보이긴 한다.사원 내 이런 거북 조각상들이 엄청 많은데 조각상 마다 이렇게 머리와 등에 동전을 이고 있다. 뺴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향일암.아내는 이런 바닷가 절벽 위 절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캬~ 이런데에도 쑤여넣다니 ㄷㄷ 향일암을 느릿느릿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었는데너무 아저씨 아줌마들이 많아서 복닥스러웠다. 조용한 사찰을 기대했는데 그냥 시끄러운 시장통 분위기.그래서 적당히 즐기고 빠른 하산을 결정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와 반대로 평지를 이용했다.올라오는 데 힘을 너무 많이 쓴 탓이기도 하고완만한 경사를 내려오며 경치를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
전라도 여수 맛집 .. 맛집인가..그냥 평범하던데, 삼학집 총점: ★★☆☆☆ 인터넷에서 유명하다고 다 맛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음식: ★★★☆☆ 서대회는 맛있었지만 양이 적고 갈치구이는 평범매장: ★★★☆☆ 평범한 음식점친절: ★★☆☆☆ 사람 많고 바빠서 그런지 그닥 친절하진 않음가격: ★★☆☆☆ 아..이 가격은 아닌데.. 여수 맛집을 검색하면 삼학집이 많이 나온다.다들 서대회나 갈치구이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며 찾아갔는데 사람이 많긴 하다. 점심 시간을 훌쩍 지나 찾아갔는데도 우리 앞에 십여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더욱 기대를 했었는데.. 기본 상차림과 가운대 서대회.양이 적다. 식감이나 맛 자체는 좋은데만 원이 넘는 가격 치고는 정말 양이 적다. 회가 더 많아야 하는데, 야재가 한 세 배는 넘는듯..맛은 있는데 양이 적음.. 갈치구이도 뭐..어머님..
전라도 여수 여행 .. #1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보다, 여수 향일암 150531의외다. 결혼하면, 정말 뻔질나게 돌아다닐 줄 알았는데나와 아내 모두 집돌이 집순이가 되어 주말마다 집에만 쳐박혀 있었다. 가더라도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오던 수준이었는데이번에 뭔가 맘먹고 멀리? 여행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여수.아내가 선택했다. 나는 그저 1+1처럼 따라갔을 뿐 1박 2일 일정이라 최대한 일찍 여수에 도착해야 했다.열차는 오전 7시 KTX. 덕분에 우린 6시 전에 일어나서 씻고 집을 나서야 했다. 우와, 출근시간도 이렇진 않았는데 ㅋㅋ 용산역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간만에 보는 아침 용산역 풍경. 용산역에서 여수 엑스포역 까지는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뭔가 빠르다 싶으면서도 느린 기분? 부산은 2시간 특급열차도 있는데 여수까진 좀 멀다 싶다. 긴 열..
스쿨푸드 배달, 괜찮네? 여수 여행을 마치고 집에 오니 저녁 7시 반이었다. 저녁은 먹어야 겠고, 몸은 힘들고 아내와 시켜먹기로 합의를 봤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치킨과 스쿨푸드로 좁혀졌는데치킨은 평소에도 많이 시켜봤으니 새롭게 스쿨푸드를 주문하기로 결정 스쿨푸드, 뭐 인터넷 상에서 비싸네 뭐네 말이 많기는 한데사실 뭐 비싸면 안사먹으면 그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분식이라는 타이틀로 이렇게 비싸니 말이 나오는 것 같긴 하지만 사실 먹으면 맛은 있다. 몇 달 전부터 스쿨푸드 배달 전단이 문에 붙어 있었는데오..스쿨푸드가 배달도 되네? 이정도 반응이었는데 드디어 오늘 주문을... 너무 배가 고파서 배달 오자마자 허겁지겁 뜯어버린 터라뭔가 정갈했던 첫 포장을 못찍긴 했지만..아무튼 한 상 거하게 차려졌다.무지..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