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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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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 문화마을 사람들은 매일 부닥치는 현실보다는그것과 조금은 다른 어떤 것을 더 좋아한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가는 이유가조금은 그렇지 않을까? 약간은 비현실적이다 싶은풍경이 있으니까 지난 여름 부산여행 때마지막 행선지로 감천 문화마을을 정했다 현실속 공간이지만현실이 아닌듯한 느낌 조금 과장하여판타지 소설 속공간에 있는 느낌? 감천 문화마을은비탈길이 만들어낸 환상이다 가까이 가서 둘러보면전혀 이상할게 없는데 멀리서 바라보면비현실적으로 보인다 이런 센스는예전 동피랑에서도보았었다 널부러진 고양이꽤나 덥고 지쳤나보다 생각보다 길고양이가 많다 어우, 넌 좀 무섭구나;; 판타지니 뭐니 해도여긴 사람이 사는곳 많은 방문객으로인해자칫 불편하겠다는 생각 계단에 표기된 책 중에서읽은게 많지않아 반성했다 배경이 예뻐셀카의 성지이기도 그래..
부산 여행 .. 태...태종대..그리고 수국축제 태종대를 가기 위해 부산역에 들렀다.여기서 태종대까지가는 버스가 있다 하여.. 버스에서 바라본 부산항뭔가 인천과는 또 다른 느낌 어찌저찌해서 태종대에 도착했다.부산에 가면 꼭 가야하는 곳이라는데 수풀 사이로 보이는멋진 풍경 덕분에 기대했으나 올라가면 올라갈수록점점 안개가 심해지더니 수풀사이로 바다도 안보이고 이건 뭐 그냥 판타지 영화 ㅋㅋ 20미터 앞도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안개가 자욱해졌다. 그리고 기대하던 태종대 전망대에선 바다가 보이지 않았다!!아하하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핳... 태종대에서 바라본바다풍경입니다 여러분마음으로 보세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뭐..하늘도 바다도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ㅋㅋ 그냥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났고안개만 실껏 만끽하다가열차를 타고 내려가본다. 그러다가 하나 얻어걸..
부산 여행 .. 부평깡통시장과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을 둘러보고근처에 있는 부평깡통시장으로 향했다. 부산하면 국제시장이 가장 유명하려나하지만 부평깡통시장이 더 정겹다 내가 살던 고향 인천에도같은 지명이 있어서(하지만 부평사는 사람은 인천이 아니라 부평산다고 하지) 국제시장이든 부평깡통시장이든워낙 큰 탓에 별 목표와 욕심없이발길 닿는대로 걸어보기로 했다. 평일이라도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고생각보다 넓어서 또 놀랐다. 가게도 많고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았지만이런 돌아다님 류의 특성상 쉽게 지갑이 열리진 않았다. 일본이 가까워서 그런걸까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터키 아저씨들모자이크를 해놓으니 무슨 범죄자 스멜이-_-a 아무래도 요새 재래시장은전통적인 품목보다는이런 독특한 먹거리로명맥을 유지하는 것 같기도 하다 국제시장에서 건너편 부평깡통시장으로 ..
부산 여행 .. 옛날 느낌 물씬 풍기는 보수동 책방골목 170714 새삼 놀랐다.내 블로그에 있는 국내여행 카테고리 중경상도 카테고리에 여지껏 글이 없었다!!! 반성하며 재빨리 부산 여행기를 올려본다. 부산은 사실 가기 어렵다서울에 살고 있으니완전 나라 반대편을 가는 셈인데(제주도 세 번 넘게 간 건 뭔데) 어찌어찌 기회가 닿아올 여름 7월 중순에 2박 3일로짧게 다녀옴 물론 직전 회사에서 출장 때문에두 어번 간 적은 있는데출장과 여행은 완전 다르니까 단순히 여행을 목적으로 부산에 온 건..지난 20살 때 이후 처음인 듯 ㄷㄷ 비행기 타고 2시간 5시간 10시간은 잘만 가면서KTX타고 2시간 반이면 가는 내나라 내륙 반대편은십 수년 만에 오다니-_- 반성하자 숙소는 해운대 앞에 있는 호텔로 정했고짐을 내리자마자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직행 부산이..몰랐는데 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