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여행

(171)
대만 여행 .. #9 안개 자욱한 신비로운 지우펀 160414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타이베이101타워 스펀에서 남들 소원적고 하늘로 날리는걸 실컷 구경한 뒤대만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지우펀으로 향했다. 지우펀으로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뭐, 여행책자에 많이 설명되어 있을테니 넘어가고 우리의 경우 스펀에서 택시를 타고 지우펀으로 향했다.구불구불한 산길이 나오기 시작하면 지우펀에 거의 다 왔다는 것! 택시 기사님은 우리를 지우펀 입구에 내려다주었고입구에는 지우펀 경찰서가 하나 있다. 참고로 지우펀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두 세개 정도 있는 듯 하다.내가 확인한 또 다른 입구는 바로 편의점이 있는 곳인데그 곳은 아래 글에서..
방콕 여행 .. #16 맛과 멋 그리고 낭만이 함께한 반얀트리 디너 크루즈 151220 첫째날: 인천에서 방콕 → 시암지구 나들이 → 카오산로드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셋째날: 왓포 → 왓아룬 → 카오산로드 → 람부뜨리거리 → 호텔 인디고 수영장 → 반얀트리 디너크루즈 방콕 시내의 교통체증은 서울의 그것과 비견할만했다.특히나 러시아워 시간엔 차라리 걸어가는게 낫다고 생각이 될 정도 람부뜨리거리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 근처까지 왔는데갑자기 길이 꽉 막히는 바람에 한 자리에 멈춰서서 십 여분을 오도가도 못하니그냥 내려서 호텔로 걸어왔는데 택시보다도 더 일찍 도착했다는 슬픈 사실.. 지난번 수영장 기억이 너무나 좋아 더위도 식힐겸 야경도 볼겸다시한 번 방콕 인디고 호텔 수영장에 갔다. 사람이 없었던 덕..
대만 여행 .. #9 소원을 말해봐~천등마을 스펀_핑시선 여행 160414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타이베이101타워 고양이 마을 허우통에서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린 뒤..한시간에 한 대 찾아오는 핑시선 열차를 타고 천등으로 유명한 스펀으로 향했다. 몇 십분을 열차를 타고 가니 드디어 스펀에 도착했는데사람과 닿을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열차가 플랫폼으로 진입했다. 날은 여전히 흐렸고습도 높고 더운 기운 속에맑은 공기가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플랫폼과 플랫폼 사이가 굉장히 좁다.플랫폼 위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도 상당히 좁아서자칫 위험해보이기도 하지만사고가 나진 않을 것 같은 묘한 기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사람이 많아 -0-상하행선 기..
방콕 여행 .. #15 카오산로드 옆 람부뜨리 거리의 매력 151220 첫째날: 인천에서 방콕 → 시암지구 나들이 → 카오산로드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셋째날: 왓포 → 왓아룬 → 카오산로드 → 람부뜨리거리 → 호텔 인디고 수영장 → 반얀트리 디너크루즈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과말씀 드립니다.한 두 번 다녀온 여행자의 시선에서 적다보니사실과 다른 얘기를 해버렸네요 많은 분들께서 댓글에 지적해주셨습니다.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맘에 드는 곳을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리려는 의도임에너그러운 양해 구합니다. 람부뜨리 거리는 대략 카오산이라 불러도 무방하며이미 예전부터 상업화되었고 카오산로드만큼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 ) 왓아룬을 보고 다시 카오산 로드에 왔다.다행히 강가 선착장과 ..
대만 여행 .. #8 고양이마을 허우통의 석탄 박물관원구_핑시선 여행 160414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타이베이101타워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역에서 내려오다가 구름다리를 건너 고양이마을로 향했다.만약 구름다리를 건너지 않고 계단을 따라 그대로 내려오면 탄광마을의 흔적을 볼 수 있다. 1층 허우통 역에도 고양이는 이곳저곳에 있다. 고양이마을임을 알리는 거대한 고양이 조형물이 허우통 역 1층에 있다. 나름 역세권이라고 허우통 역 앞에는 작은 상점들이 다닥다닥 모여있다. 고양이 마을 만큼 고양이가 많진 않지만 숨어있는 고양이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을 지나면 허우통 관광안내소(좌)와 비전홀(우)를 볼 수 있다. 비전홀에서는 그..
대만 여행 .. #7 고양이 마을 허우통을 가다_핑시선 여행 160414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타이베이101타워 여행 둘째날이 되면 언제나 자신감이 붙는다.첫 날의 긴장감은 온데간데 없고, 아침 풍경이 익숙해진다. 대만에서의 둘째날 아침은 다른 이유로도 기분이 좋았다.비가 내리지 않았던 것. 5일 내내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 달라서 너무 좋았다. 물론 잔뜩 흐려서 뭔가 분위기가 우중충하긴 했지만 (아침 10시의 사진이다)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게 어디인가!! 첫 째날 글에서 말했다싶이 타이베이 자체는 그리 매력있는 여행지가 아니었다.여행을 준비할때도 느꼈고 실제로 가서도 같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타이베이 근교에는 저마다의 개성 ..
대만 여행 .. #6 타이베이 101 타워를 가다 160413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 룽산쓰역에서 MRT를 타고 신이지역으로 갔다.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인 타이베이101 타워를 가기 위해. 대만도 치안이 좋아서 밤에 돌아다니기 편하고 좋다. 타이베이101 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와보니 이런 거대한 빌딩이 위에서 나를 덮칠듯 내려다본다.정말이지 멋진 외관이 아닐 수 없다. 16mm광각 렌즈를 챙겨오지 못한게 후회되었다. 타이베이101타워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국제 금융빌딩이다. 그런데 요새 픽미픽미 열풍 때문인지(그럴리가 없잖아!!) 그냥 타이베이 원오원, 아니 일공일 타워라 부른다. 타이베이를 넘어 대만의 상징이 되기도 하며 건물의 높이는 자그마치 508m로 한 때 세계 최고층이며 지..
방콕 여행 .. #14 아름답고 단아한 조형미, 왓 아룬 151220 첫째날: 인천에서 방콕 → 시암지구 나들이 → 카오산로드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셋째날: 왓포 → 왓아룬 → 카오산로드 → 람부뜨리거리 → 호텔 인디고 수영장 → 반얀트리 디너크루즈 왓포에서 왓아룬을 가기 위해 선착장을 찾았다. 왓포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배삯은 겨우 3바트. 이정도면 뭐 거의 공짜로 타는거나 다름 없다. 선착장 풍경이다. 결코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으나 현지인들의 일상이 묻어나있기에 카메라는 바삐 움직인다. 수상보트에 탑승하여 강을 건너고 있다. 한강만큼이나 너부대대한 강이다.건너는 도중 멀리서 왓 아룬이 보인다. 한창 공사중이라길래 기대를 접었는데 저정도면 괜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