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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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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돌아보기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긴긴 연휴가 끝이 났다. 하아.. 이번 연휴는..참 다채로웠다.일단 기억에 남는 것은..설 당일 출근..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연휴에 출근하는 건 이유가 뭐가 되었든 유쾌치 못하다. 덕분에 본가/처가 큰 집도 못가고..소중한 휴일 하루를 날려보냈다.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본 경험.. 그 외...이번 연휴엔 멀리가지 않고 집에서 쉬었다.지난 몇 번의 황금연휴 기간 중 여행 좀 가보겠다고 차를 끌고 나갔다가 강원도까지 6~8시간 걸려 가본 경험이 있어서..이번엔 멀리 안나가고 근처 바람쐬러 가고 집에 콕 박혀있었다. 대만족.. 목/금 이틀만 회사 나가면 또 다시 주말이다 야호//
아무리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살면서 그래도 꽤나 비행기를 탔다고 생각했는데여전히..불편하다 비행기. 물리적인 불편함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하다.. 차마 언급할 수 없는 그 불편함이 굉장히 싫다..자기 고문하는 느낌도 들고..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이 비행공포보다 더 크기 때문에어쩔 수 없이 타긴 하지만.. 나도 나이가 들수록 장시간 비행기 타는 것을 꺼리게 될지도 모르겠다..아..정말..비행기..흔들릴땐 진짜..아..아우.. ...-_-
포기해 포기해.. 그런건 없어.. - 살 안찌고 맛있는 음식
무엇이 블로그를 계속하게 하는가 "무엇이 당신을 글쓰게 하는가" 본격적인 글질에 앞서 잠시 자랑을 하나 할까 합니다. 다음 브런치에 올린 제 글이 금요일 Editor's Picks로 뽑혀서 메인에 올라갔더군요. PC버전에서는 여러개의 글이 뽑혀있지만 앱으로 접속하면 제 글 하나가 제일 먼저 뜹니다. -_-v첫 끝발이 개 끝발일 수 있으니 자랑할 수 있을 때 자랑해두겠습니다. (-_-a) 사실 브런치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몇 일이나 썼다고..블로그와 어떻게 차별화를 둬야 할 지도 고민이었고..이제는 얼추 틀이 잡히긴 했지만..아무리 글을 써도 조회수가 구독자수 혹은 like it 수가 늘지 않았습니다. (브런치는 블로그와 다르게 저런 것들을 관리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접어야 하나..고민하던 차에, 브런치 팀에..
웬만하면.. 웬만하면.. 걸어가지.. 너무하네.. - 엘리베이터, 2층
고려대학교에 대한 단상... 개인적 볼일 때문에 잠시 고려대에 갔다. 고려대역에 내리자마자 뭔가 적진에 왔다는 느낌이 나도 모르게 들었다. 대학생시절, 유치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식의 장난에 손사례 치고 동조하지 않던 나였는데막상 졸업하고 나니 이런 식의 장난이 조금은 그립다..(라기엔 같은 집에 고대생이 살아서 가끔 하는구나..) 그나저나, 학생 때는 큰 길을 중심으로 캠퍼스가 갈라진게 참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잠깐 든 생각은..이건..도시형 캠퍼스의 모습?!!...하지만 정말 잠깐 들고 사라졌다. 도시는 무슨..풉..
제발.. 신장은 올림으로 적어주고 체중은 내림으로 적어주길 - 건강검진
만병통치약 그 이름은 퇴근.. 아무리 스트레스 받고피곤하고 힘들어도 회사 정문만 나오면씻은듯이 낫게되는 그 이름은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