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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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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에 담아마시는 맥주 결혼 후 종종 집에서 맥주를 즐긴다.퇴근 후 마시는 맥주 한 잔은 정말 최고.. 시원한 맥주를 즐기기 위해가끔 냉동실에 맥주캔을 넣어놓는데 가끔 실수로 맥주 전체를 얼려버리는 경우가 많다.이럴 때 마다 뭔가 얼음 맥주잔이 절실했는데.. 보냉이 되는 텀블러를 냉동실에 넣었다가맥주를 담아 마시니 시원함도 오래가고 맛도 좋았다.. 하여, 나의 스타벅스 14주년 기념 텀블러는오늘도 커피대신 맥주를 담고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우연히, 네이버 블로그에 가보았다.블로그 히스토리를 눌러보니 벌써 8주년이랜다. 등록은 8년 전에 했는데몇 번 글 올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티스토리로 넘어온 뒤로는 방치상태였다. 요새 상하이 남은 포스트를 올리려고간만에, 매일 티스토리에 접속해서 글을 올리니예전보단 사람들이 좀 들어온다. 만약 같은 포스트를 네이버에 올렸으면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올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애초에 네이버 블로그 보다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가1. 설치형이라 자유롭다2. 사람들이 네이버보다 많이 오지 않아서 였는데, 이렇게 되면 2번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할 듯 블로그에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좋다.좋긴 한데 또 한편으로는 사생활에 대한 많은 노출이 되는 것 같아서또 꺼려지게 된다. 뭐 어쩌란건진 모르겠다만..가끔은 네이버 블..
클래스는 영원하다 클래스는 영원하다.팀을 바꾸더니, 감독이 바뀌더니 폼이 죽었다/살았다. 흔히들 스포츠 경기, 특히 축구에서나 들을법한 이 말들이사실은 직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것 같다. 어떤 프로젝트를 하든어떤 감독을 만나든어떤 팀원을 만나든어떤 업무를 맡든 클래스 있는 사람은폼이 쉽게 죽지 않는 것 같다.
결혼 d+91 오랫만에 글을 쓴다. 한창..결혼준비 관련 글을 올렸던 것 같은데.. 막상 결혼 할 날짜가 다가오고..식 마치고 신혼여행 다녀오고..달달..한 신혼생활을 하다보니 블로그에 글쓰는 건 하염없이 뒤로 미루게 되었다. 결혼은 무사히? 무탈하게 무난하게 잘 끝이 났다.누구나 느끼듯..결혼식이라는 건 참..참 그렇다. 신혼여행도 2주 간 정말 재미나게 다녀왔고..(신혼여행기, 언제 다 올리지..-_-a) 신혼생활 역시 너무나도 만족스럽다.같이 산다는건 연애와는 또 다른 즐거움의 연속이다.
신혼집 가구 고르기 .. 한샘 대리점 방문 지난 번 목동 플래그십 매장에서 받은 견적을 토대로..여러 고심 끝에..2인용 책상은 1인용 책상 두 개로..바꾸고 아일랜드 식탁은 포기..책장은 월시스템으로 가는 것으로 결정. 플래너에게 소개받은 모 대리점은 목동이 내게 준 견적에서 10% dc를 제시했다.오..이것만으로도 30만 원 절감이 된다. 그러나, 조금 더 싼 곳이 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레몬테라스 검색.. 서울 동쪽 끝에 있는 모 대리점의 할인율이 높다는 글을 보고 바로 전화..통화 상으로는 견적 내주기 어려우니 내방하란다. 멀어...그 곳은.. 아무튼 부리나케 달려가서..목동에서 받은 견적과모 대리점에서 먼저 제시받은 금액을 보여 드리니..거기서 조금 더 할인해준다. 14% 정도? 조금 더 협상하면 더 깎아주실 것도 같지만..뭔..
신혼집 꾸미기 .. 파주 운정 가구단지를 가다 입주청소와 이런저런 잔업을 마치고 파주 운정 가구단지로 향했다.전 날 한샘 목동 플래그샵을 돌아보고 나니 대충 감이 생겼다. 난생 처음 가보는 가구단지.후기에서 좋다는 글을 하도 많이 봐서 기대가 높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닥.. 가격이 생각만큼 싸지도 않았고한 눈에 와!! 할 만큼 이뻐보이는 것도 없었다. 가격이야 뭐..수작업에 좋은 원목을 썼다 하니 그렇다 쳐도디자인이..한샘에서 봤을 때 처럼 한 눈에 이뻐 보이는게 없는건..좀.. 유명한 곳은 거진 다 가보았다.조연우 갤러리, 인까사, 명인공방 부터 브랜드인 한샘, 일룸 등.. 근데 뭐 한바퀴 돌고나니 다들 거기서 거기..다들 북유럽 스타일을 지향하는 원목원목한 느낌. 다행히도 가구가 통으로 원목원목한 걸 싫어하는 게아내랑 맞아떨어져서..운정 가구단..
신혼집 꾸미기 .. 클린앤 제이 입주청소 이틀 연속 주말에 늦잠도 못자고 8시에 일어나서 신혼집에 출근하려니 참으로 힘이 든다.그래도 오늘은 입주 청소의 날..오늘만 지나면 맨바닥에 그냥 드러누워도 되겠구나 생각하기 기분이 좋다. 어제의 장판/도배 아저씨 마냥 일찍 오실까..하여 9시보다 일찍 도착했다.근처 편의점에 가서 생수 한 통을 사고..쭐래쭐래 집으로 올라갔다. 오..전 날 도배 아저씨가 말씀하신대로 쭈글쭈글한게 그런대로 많이 펴져있었다. 9시 즈음하여 청소업체에서 사람들이 왔다.팀장으로 보이는 아저씨 한 분과...같이 일하시는 여자 두 분.대략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시는.. 뭐 이것저것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오자마자 장비를 쭉 펼쳐놓으시더니 여기저기 청소하기 시작.. 나도 뭐 할 일 없나 깨작깨작 도와드리다가욕실에 붙어..
신혼집 꾸미기 .. 도배와 장판, 한샘 목동 플래그샵 사실 전 날 미리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좀 불안했다.금요일에 뭔가 바빠서..나도 아내도 챙기지 못했다. 정말 오긴 오는걸까..라는 의구심을 안고 조금 일찍 일어나서 신혼집으로 향했다.토요일에 아침 7시 반 쯤 일어나서 운전하고 가려니 참 고되다.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작업하시는 분들 마실 음료수를 샀다.쓰레기 봉투가 필요하다는 말이 생각나서 편의점에서 구하려 했으나편의점 알바생의 넋두리만 잔득 듣고 빈손으로 나와버렸다. 약속은 9시였는데 8시 반 쯤 장판 아저씨로부터 전화가 왔다.오..전화가 왔어. 오긴 오려나보다. 약속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신 아저씨와 아줌마.두 분이 오셨다. 각 방마다 어떤 색을 쓸 것인지만 간단히 정해 드리고 집을 나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으니.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