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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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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 #3 캄프누와 스페인 광장을 가다 지하철 역으로 가다가 캄프 누를 지나가는 74번 버스를 발견하고 올라탔다. 그런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들었는데 그대로 종점까지 가버려서 운전 기사가 깨워줬다. 캄프 누가 종점에서 가까웠으니 망정이지. 기사 아저씨게 캄프 누 가는 방법을 여쭸더니 손가락을 띡 가리키며 5분이면 된다고 하셨다. 근데 정작 걸어보니 20분은 넘게 걸리더만. 아무튼 가리키신 방향으로 10여 분을 걸어가니 저 멀리서부터 캄프 누의 위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별 감흥은 사라진지 오래…투어를 해볼 엄두도 안났고 그냥 팬 스토어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구경했다. 바르셀로나 유스의 위엄..푸욜 이니에스타 사비 상점에는 바르셀로나 관련 물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사무실로 들어가는 입구?! 경기가 없는 경기장은 한..
이탈리아 로마 여행 .. #3 로마 방황기 (2)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나보나 광장 진실의 입과 산타마리아 성당을 구경하고 다시 콜로세움 쪽으로 올라가다가베네치아 광장을 잠시..정말 잠시 스쳐지나갔다. 나중에야 느낀거지만, 베네치아 광장은 정말 웅장하고 거대했다.어쨌든, 이 날은 그냥 스쳐지나가기만..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트레비 분수가 나왔다.사실, 분수가 뭐 그리 대단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오산이었다.내 눈앞에는 너무나도 시원하게 쏟아지던 물줄기를 내뿜던화려하고 웅장한 조각의,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 트레비 분수는 현재 로마에 있는 분수 중 규모가 가장 크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것 중 예술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이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것은 오랜 전통으로 던지면 뭐 소원이 이뤄진다나..아니면 언젠가 다시 로마로 돌아오게 된다나..ㅎㅎ 매일 3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