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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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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 .. #6 슈퍼스타들의 대향연.."파리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을 본 뒤 서둘러 퐁피두 센터로 향했다.퐁피두 센터로 가는 중에 너무 배가 고파서 Flunch로 향했다. 전 날 눈에 띄기도 했고, 가이드 북에 있기도 해서!!처음 가본 이 곳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ㅠㅠ 얼마나 감동했냐면..나는 배고픔에 손을 덜덜 떨어가며 ㅋㅋ 프렌치 프라이를 무리해서 많이 담으려다가 옆에 선 아저씨께 쟁반 위 음료를 쏟고 말았다. 으..쏘리위에 사진에 그 참상?이 잘 나타나있다. ㅋㅋ어쨌든 정말 간만에 배불리 먹었다. 물걱정도 없이..ㅋㅋ가난한 배낭여행자의 진심이 담긴 ㅋㅋ 오오..자비로운 플런치님..5~8유로의 가격에 스테이크, 치킨, 피자등의 먹거리를 제공해주시다니 그리고 더욱 훌륭한 것은 바로 사이드바!물도 무제한, 소스도 무제한, 파스타와 감자도 무제한!!! 가..
프랑스 파리 여행 .. #5 수많은 명화보다 더 아름다운 "오르세 미술관" 아주 우연히..정말 우연히 일정을 짜다보니 첫째주 일요일에 파리에 있게 되었다.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루브르, 퐁피두, 오르세가 모두 무료라는 것! 이런 프랑스 파리의 문화정책에 새삼 감동하며 오르세 미술관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지나 세느강을 건너니 저 멀리 오르세 미술관이 보인다. 하늘 참 맑다우려했던 것 과는 달리 줄을 선 사람들이 얼마 없었다. 정말 무료일까 반신반의 하며 줄 맨 뒤에 섰다. 바티칸 박물관에서처럼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나서야 비로소 미술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르세 미술관은 지하철 역을 개조해서 만든 미술관인데로비의 모습 자체가 하나의 조각인양 너무 아름다웠다. 인상깊었던 작품 몇 개를 감상해보자. ` 오..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이 유명한 작품의 원본을 직접 보..
프랑스 파리 여행 .. #4 퐁피두 센터, 샹제리제 거리, 개선문 노틀담 성당에서 시테섬을 빠져나와 퐁피두 센터로 향했다.퐁피두 센터로 가다가..잠시 들른 파리의 어느 공원..여행자의 눈이 다 그렇듯..뭔가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인다. 하지만 일상으로 들어가면 여기도 또 하나의 치열한 삶의 터전이겠지 뭔가 먹자골목 티가 났던 곳.. 퐁피두 센터 당도..1969년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이 대중예술을 위한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만들어낸 것사실 퐁피두 센터는 파리에 오기 전 까지도 갈 생각이 없었는데그냥 문득 생각이 나서 가보기로 했다. 외관이 특이한 것이 내 관심을 끌었다. 아니나 다를까..실제로 본 퐁피두 센터는 너무나 재미있던 곳이었다.건물의 외관도 특이하거니와 건물 앞 오르막길은 마치 광장과 같은 역할을 하여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30년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는 믿을 수 ..
프랑스 파리 여행 .. #3 그랑다르쉬와 노틀담성당 아침은 저녁에 비해 조금 부실했다. 1호선을 타고 라데팡스로 향한다.숙소를 나설대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라데팡스에 내릴 즘 더 많이 오고 날도 너무 추웠다. 그랑다르쉬는 데팡스 지구의 대표적인 건축물인데..1호던 콩코드 역에서 내리면 그냥 바로 보인다. 왜냐면 덩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 아래에 있는 사람들과 크기를 비교해보시라!! 정말정말 보고싶었던 그랑다르쉬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크기가 훨씬 거대했다.게다가 창문이 아예 없는 줄 알았는데 안팎으로 창문도 있었다!! 그랑드라쉬는 신 개선문이라 불린다. 여기랑 상제리제 거리, 콩코드광장, 개선문까지 일직선상으로 놓여져있다나.. 아..정말이다. 저~~~~멀리 중앙에 희미하게 개선문이 보인다-0- 진짜네 ㅋㅋ 카메라를 무리하게 당겨서 보면..진짜다!! ..
프랑스 파리 여행 .. #2 파리를 누비다..콩코드 광장에서 에펠탑까지 다음날이 되어..지하철을 타고 콩코드 광장으로 향했다.지하철 1호선 콩코드역에서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오니파리의 맑은 하늘과 탁 트인 시야가 나를 반겼다. 출입구에 서서 잠시 광장을 바라보는데 뭔가 벅차오르는게..'정말 파리에 왔구나' 라는 생각이.. 근처 인포메이션에서 지도를 얻고 샹제리제 거리와 개선문으로 향했다. 저 멀리 개선문이 보인다. 횡단보도 가운데에서 찍은 사진 개선문을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할 다름..이미 여러번 겪기는 했지만 유명 건축물을 내 눈으로 직접 보는 건 언제나 신기하다.로마와 뮌헨에서 비슷한 모양과 크기의 개선문들을 많이 봐온지라 딱히 감흥은 없었다.개선문 바로 아래로 접근하기도 힘들었고.. 그 다음으로 간 곳은..아니고 개선문으로 향하면서 샹제리제 거리도 지나갔다.많이 기..
프랑스 파리 여행 .. #1 한 달만에 다시 찾은 파리.. 두번째 타는 저가항공은 별로 신기할 게 없었다. 한 시간 정도 연착된 것과 비행시간이 한 시간 정도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니스-바르셀로나 때와 비슷.. 처음 한국을 떠나..처음 발을 디딘 외국 땅이었던 파리..한 달만에 다시 도착한 파리는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내려...지하철을 타고 북역으로 찾아갔다. 처음에는 북역이 아닌 줄 알았다. 너무나도 밝은 분위기에 활기찬 사람들까지..역이 달라졌을리는 없고..한 달 동안 내가 변한거다. 같은 길을 두고 보이는게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여행이 나를 바꾸긴 한걸까..그저 그런 풍경들이 익숙해진 것 분일까.. 전과는 달리 어색하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은 북역에서..파리 비자트 5일권을 사고 급작스레 구한 숙소로 향했다. 지금와..
설레이는 첫 유럽여행 준비~* # 공항 가는 길 아침 9시쯤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간단히 기합을 넣고 공항 리무진 타는 곳으로 향했다. 구 시민회관 앞이 정류장이었는데 30분 정도 기다리니까 버스가 왔다. 8천 원을 내고 버스에 올랐다. MP3에서 My Aunt Mary의 ‘공항 가는 길’을 선곡해서 들었다. 정말, 딱 이지 않은가!! 공항에는 10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비행기는 오후 1시 30분 출발이라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 그래도 처음 해 보는 출국인지라 일찍 도착한 게 낫지 싶다. 아무튼 어떻게 출국 수속을 받아야 할 지 걱정 됐는데 앞선 사람을 따라 움직이니 이렇게 저렇게 해결되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대기실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었고 12시까지 면세점 돌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슬슬 Gate 앞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