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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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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살면서 그래도 꽤나 비행기를 탔다고 생각했는데여전히..불편하다 비행기. 물리적인 불편함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하다.. 차마 언급할 수 없는 그 불편함이 굉장히 싫다..자기 고문하는 느낌도 들고..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이 비행공포보다 더 크기 때문에어쩔 수 없이 타긴 하지만.. 나도 나이가 들수록 장시간 비행기 타는 것을 꺼리게 될지도 모르겠다..아..정말..비행기..흔들릴땐 진짜..아..아우.. ...-_-
체코 프라하 숙소 .. 아늑하고 조용했던 Apartment Konvikt (아파트먼트 콘비크트) 프라하는 유명 관광지다. 프라하에서 숙소를 구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문제는, 어떤 숙소를 구하느냐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숙소가 있을 것이다.호텔, 민박집, 게스트 하우스, 혹은 아파트 이번 프라하 여행에서 아내와 나는 아파트를 선택했다.이유인 즉슨..무언가 조금이라도 프라하 시민의 삶에 녹아들고 싶어서? 호텔은 너무 뻔하다. 민박엔 한국인이 많다. 게스트 하우스는 정신없다.한국인도 없고, 둘이 오붓한 시간 즐기기도 좋고, 호텔처럼 뻔하지도 않은 곳이 바로 아파트라 생각한다. 그 다음은 어느 아파트를 고르냐 였는데..우리는 결국Apartment Konvikt (아파트먼트 콘비크트)로 결정했다. 가격은 1박에 대략 10만원 안쪽 > 아고다 리뷰 보러가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 #1 재미와 볼거리로 가득한 람블라스 거리 전 날 니스에서 뷰엘링을 타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날아왔다.밤에 타는 비행기는 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다.비록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뭔가 밤비행기는 낭만적이다. 0시 20분에 비행기에서 내려 짐을 찾고, 공항 터미널로 나왔다.한적한 공항 풍경.. 하지만 이미 자정을 넘긴 상태라..시내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여의치 않았다. 일단 버스를 타볼까 했는데..버스 탈 돈이 없어서ㅋㅋ일단 그냥 공항 안에서 밤을 지새기로.. 텅빈 공항에는 이미 나말고도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엇다.그래서..외롭지..않았다..(ㅠㅠ) 공항 안에 있는 매점에서 간단히 빵과 과자를 사서 요기하고..의자에 걸터앉아 지난 여행을 되새겨보는 등 시간을 보냈다. 새벽 5시쯤 되니 공항에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탈리아 로마 여행 .. #10 로마의 마지막 밤, 잔잔한 로마의 야경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피곤해서 숙소로 돌아왔다.숙소에는 또 한 명의 손님이 있었는데영국 맨체스텅서 온 청년..근데 축구는 별로 안좋아한다고 해서 의외..오아시스는 좋아한다고 해서 호감.. 저녁은 어제 먹은 Pastraio에서 대충..밤 10시에 성 베드로 광장 야경을 보러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에서 내려 성 베드로 광장으로 향하는 길..너무 늦은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사람들이 많아서 무섭진 않았다. 오전에 헷갈렸던 바로 그 거리..박물관은 우측..베드로 성당 및 광장은 직진.. 시간이 늦어서 사람이 별로 없는 거 아닌가 걱정했지만이미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 광장의 야경을 즐기고 있어서 안심.. 베드로 광장 중앙 오벨리스크에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나도 그리로 가서..오벨리트스 턱에 걸터앉아 성당을 그냥 멍..
이탈리아 로마 여행 .. #8 그야말로 성지 중의 성지, "성 베드로 대성당"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바로 베드로 대성당으로 향했다.(090523)대성다은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입장했다.줄이 길지 않은게 아니라 아예 없었다. 독일 쾰른 대성당이 고딕양식을 대표한다면성베드로 대성당은 그야말로 바실리카 양식의 대표 쾰른 성당에서와는 또 다른 의미로 감동받고 감명 받았다. 성당 곳곳에 너무나 아름다운, 그러나 의미를 몰라서 안타까웠던그림과 각종 조각들이 있어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뭐, 이 성당이 대표하는게 비단 바실리카 뿐이겠어..전 세계 천주교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곳인데..웅장한 규모도 참..뭐라 표현해야하나.. 베드로 성당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피에타상 어느 미치광이의 망치질만 아니었어도 미켈란젤로의 역작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을 터..지금은 거리도 멀고..유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