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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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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 #14 아름답고 단아한 조형미, 왓 아룬 151220 첫째날: 인천에서 방콕 → 시암지구 나들이 → 카오산로드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셋째날: 왓포 → 왓아룬 → 카오산로드 → 람부뜨리거리 → 호텔 인디고 수영장 → 반얀트리 디너크루즈 왓포에서 왓아룬을 가기 위해 선착장을 찾았다. 왓포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배삯은 겨우 3바트. 이정도면 뭐 거의 공짜로 타는거나 다름 없다. 선착장 풍경이다. 결코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으나 현지인들의 일상이 묻어나있기에 카메라는 바삐 움직인다. 수상보트에 탑승하여 강을 건너고 있다. 한강만큼이나 너부대대한 강이다.건너는 도중 멀리서 왓 아룬이 보인다. 한창 공사중이라길래 기대를 접었는데 저정도면 괜찮은데?!!..
방콕 여행 .. #13 팔자좋은 와불상, 왓포를 가다 151220 첫째날: 인천에서 방콕 → 시암지구 나들이 → 카오산로드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셋째날: 왓포 → 왓아룬 → 카오산로드 → 람부뜨리거리 → 호텔 인디고 수영장 → 반얀트리 디너크루즈 한 곳에 머무는 여행지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가 생기고 점점 자신감이 붙으며 가끔 용기마저 생긴다.점점 현지인스러워지는 자신을 보며 뿌듯하면서도 여기에 눌러살고싶다라는 생각이 용솟음친다. 어느덧 방콕에서의 셋째날이 되었다. (우오...시간 잘가 ㄷㄷ) 셋째날에도 방콕 문화의 정수인 사원에 방문하기로 했다.사실 전 날 방문한 왓 프라깨우와 왕궁은 왓포 그리고 왓아룬과 거의 세트메뉴마냥 묶이는 동선인데왓프라깨우와 왕궁 그리고 왓포..
방콕 여행 .. #12 방콕의 나이트라이프를 즐기자, 색소폰 재즈바 151219 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받고 나니 온 몸이 개운해졌다.비록 마사지를 받을 땐 천국과 지옥을 수 차례 왔다갔다했지만역시 이래서 다들 마사지를 받는구나 싶었다. 셋째날의 마지막 행선지는 전승기념탑 근처에 위치한 재즈바 색소폰(SAXOPHONE)여행 전부터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한 곳이다. 이런 식의 소규모? 음악공연을 좋아하는데좋은 재즈바 많기로 유명한 상하이에서 단 한 곳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방콕에서 그걸 풀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밤의 도시 방콕에도 좋은 재즈바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색소폰은 손꼽히는 곳이라 함.. 라바나 마사지샵에서 재즈바 색소폰까지는 꽤..
방콕 여행 .. #11 천국과 지옥을 오간 방콕 라바나 마사지샵 151219 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 온전히 한 도시에만 머문 적이 드물었던 우리는 그러나, 이번 여행을 통해 한 도시만 여행하는게 얼마나 여유로운지 깨닫게 되었다. 여행 도중에 다시 숙소에 들어와 지친 체력을 보충하고다시 힘을 내어 밤에도 나돌아다닐 수 있다니.. 밤이 되어도 방콕의 거리는 여전히 화려했다. 둘째날 밤에는 태국의 정통 마사지를 받아보기로 했다.태어나서 단 한번도 마사지를 받아본 적이 없는 나는 한 편으로는 기대도 되었고 한 편으로는 이게 뭔 짓인가 싶기도 했다. 마사지에 대한 경험이 없으니 효능도 몰랐고 차라리 이 시간과 돈으로 방콕에서 더욱 즐거울 다른 경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 마사지의 원조라 불리..
방콕 여행 .. #10 방콕 호텔놀이, 인디고 호텔 수영장 151219 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 아내와 나는 둘 다 리조트형 인간이 아니다. 여행가서 한 곳에서 편히 쉬질 못한다.때문에 숙소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돌아다님의 편의를 위한 숙소의 위치일 뿐 부대시설은 중요하게 고려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여행의 경우 어차피 한 도시(방콕)에만 머물러 있을 계획이었고방콕이 워낙 가격 싸고 시설 좋은 호텔이 많은 덕분에 여행 종종 호텔로 돌아와 쉬곤 했다. 방콕 여행의 숙소 호텔 인디고는 굉장히 탁월한 선택이었다.위치도 좋았고 시설도 좋았고 전망도 좋았고 옥외 수영장도 괜찮았다.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고 아무튼 하루 종일 걷느라 피로에 지친 몸을 충전하기 위해 방..
방콕 여행 .. #8 온갖 먹거리로 가득한 짜뚜짝 시장 151219 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 지난번 포스팅에서 방콕 최고의 재래시장 짜뚜짝의 볼거리를 살폈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먹거리를 살펴보자.아무래도 재래시장의 백미는 볼거리 보다는 먹거리지! 노릇노릇 잘 튀겨진 튀김과 맛있어 보이는 계란후라이가 눈길을 끈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진짜 맛있어보인다..하지만 먹지는 않았다. 왜 그랬지..-_-a 오동통하게 잘 읽은 오징어들. 새삼 오징어..저렇게 생겼었지..잘 말리고 펴진 마른 오징어만 보다가 원래 모습을 보니 새삼 신기하다. 후라이드 치킨. 우리네 길거리에서 파는 치킨과 별반 다를게 없다.먹기 좋게 막대에 꽂아준다. 싱싱한 해산물을 진열해놓았다. 뒤에 보이겠지만 음식을 먹..
방콕 여행 .. #7 볼거리로 가득한 짜뚜짝 시장 151219 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 황홀했던 방콕의 왕궁과 사원 체험을 마치고 우리는 짜두짝 시장으로 향했다. 내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나는 여행을 가면 꼭 그 나라 혹은 그 도시의 재래시장을 방문한다. 가장 그 도시/마을의 정체성을 잘 알려준다고 생각하며무엇보다 사람냄새나는 그 풍경이 좋기 때문이다. 방콕에는 많은 수의 재래시장이 있었지만 스케쥴상 많은 곳을 방문할 수 없었다.그래서 이왕이면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곳을 가기로 했는데 그게 바로 짜뚜짝 시장이다. BTS 모칫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되는 곳에 있어서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BTS를 타고 모칫역에 내리거나 택시를 타고 모칫역을 가..
방콕 여행 .. #6 왕궁 이야기 그 두번째 151219 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 지난번 왕궁 여행기에서 감동과 환희에 가득찬 글을 읽으셨을겁니다. 허허정말이지 반전의 연속이었던 방콕의 왕궁..살아생전 이런 곳을 볼 수 있다니 영광이라면 오버일까요 아무튼 지난번 글에 이어 왕궁 그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흔치 않은 연재물!! 무언가 따라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조형물어김없이 농담아니라 1분에 한 명 정도는 꼭 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콕 프라깨우 사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저기 보이는 에메랄드 사원이다.보기만 해도 엄청나게 거대하고 화려한 것이 뭔가 소중한 것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짐작케한다. 보고 또 보아도 대단한 디테일의 조형물.누가 저 많은 조각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