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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수도권

강화도 여행 .. 고즈넉한 갑곶돈대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혹은 다섯번째로 큰 섬인데..

많은 역사적 유물과 사적이 있어서 일종의 살아있는 박물관 역할을 한다


그 중에..지리적 위치로 인해 외적을 방어했던 강화도의 수많은 포대 중 갑곶돈대를 찾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지진 등 규모가 큰 곳을 찾겠지만..갑곶돈대가 고요하고 아늑하고 좋아서.



입구에는 조금 뜬금없지만 금속활자 중흥비가 서 있다. 



돈대 내부에는 강화전쟁기념관도 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갑곶돈대 안에 있는 탱자나무. 원래 남쪽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우리나라 최북단 탱자나무라고 한다. 



실제로 사용되었던 대포가 전시되어 있다. 



갑곶돈대에서 바다쪽으로 바라본 모습.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보인다.


외적을 방어하기엔 정말 천혜의 요새라는 느낌.



돈대 안에는 2층짜리 정자도 있다. 

포대 안에는 예상치 못한 것들이 많다.



시원하게 쭉 뻗은 다리.



위치 정말 좋다. 방어진지 구축 게임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한 기분 ㅋㅋ



작고 귀여운 대포. 이거로 적을 방어할 수 있는겨?ㄷㄷ 퐁퐁 소리가 나는 것 같다.



그래. 이정도는 되어야지 ㅋㅋ



비록 방어기지이긴 하나 능선을 따라 이어진 벽이 굉장히 아름답다. 



갑곶돈대를 둘러보는 데엔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그냥 나가긴 아쉬워서 전쟁기념관 안으로..



외관이 낡아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좋네?!



나름 실감나는 액션피규어?ㄷㄷ 도 있음 ㅋㅋ



아...노가다중이군..엄청나게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흙을 퍼나르고 있다 저사람 ㅋㅋ


겨울보다는 봄이나 여름에 찾으면 더 좋을 것 같은 강화도 갑곶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