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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속초 여행 .. 고즈넉한 속초항과 영금정 (쉬어가기)


160306



사실 속초항과 속초 영금정은 예전에 몇 번 다뤄봐서..

이번에는 조금 쉬어가는 느낌으로 글을 써보자.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도 접근하기 편한 곳



속초를 굉장히 좋아한다.

볼거리가 많아서.

커피도 항구도 바다도 먹거리고 속초시장도..



속초에 오면 꼭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속초항.


이유는 없다.

그냥 아담한 항구 분위기도 좋고..

맛깔진 회를 먹는 것도 좋고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다.



바다를 보고싶을 땐 영금정 쪽으로 가는게 최고다.



방파제 위에서 내려다본 속초항.

정말 작고 아담하다. 

정말..사랑스러운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저쪽에 있구나..서둘러 가야지



영금정보다는 사실 저 바위에 오르는게 바다를 구경하긴 더욱 좋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영금정의 모습



사람들의 관심을 피해

바위 속 고인 물에 들어가있는 불가사리




바위 위를 거니는건 좋지만

어디까지나 안전히 다녀야할 것..



바다도 좋아하고..파도치는건 더 좋아한다.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져서 그런걸까..

그냥 파도치는걸 바라보고 있으면 좋다.



반대편 시야에는 해무가 가득껴있다. 

신비로운 풍경이 되어버렸다.




중간중간 에메랄드 빛을 드러내는 파도.

아무리 봐도봐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많이 찾는 곳



바위가 넓직해서 실제로

돗자리 등을 가져와서 

깔고앉아 뭔가를 먹는 사람도 종종 있다. 



그냥 계속 파도구경..



동해바다라고 우습게 보았다간

파도에 홀딱 젖기 쉽상.


이곳에서도 한 두세명 보았다.

파도가 덮쳐서 신발과 바지가 젖은 불쌍한 분들을;;



많이 자주 와봤지만 언제와도 좋은 곳 속초항과 영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