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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수도권

수도권 여행 ..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160402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 있다.



바로 옆에 북한강을 끼고 있고

담쟁이 넝쿨이 감싸쥔 멋들어진 빨간 건물이다.



때마침 아내가 입은 옷도 붉은색



아마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거나 들러봤을 곳이다.



옛날보단 찾는 사람이 좀 줄어든 것 같긴 한데

잊을만할때 다시 찾아가면 나쁘지 않다. 



바로 직전에 올렸던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농장 커피커퍼도 생각나지만 

>> http://lainydays.tistory.com/1077 

사실 거기보단 여기가 조금 더 대중적인 곳이다.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도 있고..



한 건물에서 전시가 되고 있는 점도 좋다.



커피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있고



예쁜 커피 그라인더는 기본이며



아으..이것도 예쁘네



커피 원두에 대한 설명도 있다.



세계 각국의 커피 포장용기도 전시중



루왁커피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전시를 했던..루왁 우왁//



그 옛날 다방에나 걸려있을법한 메뉴판이다



여기 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커피 내리기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

시간대별로 체험일정이 정해져있다.



윗층으로 올라가면..



커피와 관련된 옛날 사진들로 가득하고



각종 커피기구를



팔기도 하며



커피커퍼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은 텃밭 정도에서 뭔가를 키우고있긴 하다.



다시 아랫층으로 내려와서..여기는 커피영상 상영관

+ 갖가지 커피잔도 진열되어 있다. 



구경삼매경



드디어 커피 체험시간이 되었고 우리는 자릴잡고 섰다.



잘 갖춰진 기구와



잘 교육된 친절한 직원들이 가르쳐주는



커피내리기 체험!



원두도 직접 고를 수 있고

내가 내린 커피는 내가 직접 마실 수 있다.

결자해지!! (읭?)



커피를 마시면서 관장님이 직접 촬영한

커피로드에 대한 영상도 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토기?형태의 그릇들. 

오른쪽 주전자도 좋아보인다.



박물관을 나오면 이런 풍경이 있다.

옛날엔 이런 자전거 도로 등은 없었던 것 같은데..


가볍게 강가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아보인다.

왼쪽 연인들처럼 걸터앉아 얘기를 나누기도 좋고



박물관 옆에는 고급진 레스토랑이 함께 붙어있다. 

가본적은 없지만 왠지 커피는 맛있을 거 같다.


건물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또 잊혀질 즘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