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한국의 가로수길이라 부르기도 하는 대만 타이베이의 융캉제
맛집이 굉장히 많아 어딜 갈지 고민에 빠지게 하는 이곳에는
50년 전통의 유명한 우육면집이 있다.
이름하야 영강우육면
식사시간에 맞춰 찾아가니
대기줄은 없어도 1층은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다행히 2층으로 안내받아 사람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본다.
에...에?? 북적이던 1층에 비해 2층은 너무나 한가했다.
뭐지..-_-a 1층에서 북적이며 먹는거보다 더 좋음 ㅎㅎ
벽면에 메뉴판이 걸려있긴 했지만
하나도 읽을수가 없었고 ㅋㅋ
미리 공부한대로 우육면을 시켰다.
진한 갈색의 홍샤오탕 국물 하나 주문하고
백색의 맑고 깔끔한 국물도 주문.
갈색은 조금 느끼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맑은 국물은 사골이나 곰탕을 먹는 느낌이 났다.
둘 다 약간 느끼할 수 있으나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 나도 맛있게 먹었다.
1층은 여전히 북적이는중
위치 자체도 찾기 어렵지 않다.
진한 고기국수가 먹고싶으면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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