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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6_오사카&교토

Preview .. 남들 다 가는 곳은 이유가 있다. 오사카/교토 겉핥기 여행기

마트에 가면 항상 

시간을 충분히 갖고


남들이 잘 먹지 않는 

독특한 먹거리를 찾곤한다.


그런데 시간이

부족했던 어느날


먹고는 싶고, 시간은 없고

또 실패하고 싶지는 않아서


어쩔수 없이

남들이 다 먹는다는

그것을 골랐다.


평소에는

고르지 않던 그 것


거들떠도 안보던

바로 그 것


이렇게

오사카 여행이

결정되었다.



오사카는 최근 수년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가깝고, 맛있는 음식과

볼거리가 많기 때문



그런데 이상하게

오사카는 끌리지 않았다.



가까우니까, 언젠가

가볍게 갈 수 있으니까

피일 차일 미루고 있었다.



남들 다 가는 흔한 여행지

라는 선입견도 한 몫을 했었다.



하지만 회사일로 바쁜 와중에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여행은 떠나고 싶었고

갈 시간은 없었고



그렇다고

대충 여행을 가고싶진 않았고



그래서 선택한 곳이

오사카였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것에는

이유가 있는법



왜들 그렇게 오사카를 가지?

라고 생각했던 의문은



오사카를 다녀와서

천천히 풀리기 시작했다.



오사카의 첫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으나



다녀오고 난 뒤

여운이 짙게 남는 곳이었고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가까운 시일 내 다시 갈 수 있다는



현실적인 자신감이

여행이 끝난 아쉬움을 달랬다.



2박 3일이라는 역대

최단 기간 해외여행이었지만



2년 3개월을 여행하든

2박 3일을 여행하든



여행의 마지막엔 

항상 아쉬움이 남더라


짧지만 박력있게

시작합니다.


님들도 다 다녀왔을

오사카


전 이제야

다녀왔네요


같은곳에서

어떤다른걸

느끼고왔나

관심을갖고

지켜봐줘요


오사카얘기

시작합니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