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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7_홍콩&마카오

홍콩&마카오 여행 #9 아기자기한 마을 타이파빌리지 (2)

170507


첫째날(5/6): 공항에서 마카오 시내로 → 페리타고 홍콩  미드타운 에스컬레이터  소호  침사추이  센트럴 야경(심포니 오브 라이트)

둘째날(5/7): 타이파빌리지  샌즈코타이  윈펠리스 호텔  세나두 광장(야경)  성 바울 성당(야경)

셋째날(5/8): 세나두 광장  성 바울 성당  성 라자루 성당구  펠리시다데 거리  아마사원  마카오 타워  콜로안 빌리지  세나두 광장



타이파 빌리지는 워낙 작은 곳이라

딱히 뭐..지도를 보고 여기가자!! 

할 만한 곳은 아니다.


그냥 정처없이 한시간 정도

돌아다니면 되는데


그러다보면 마주치는

우연한 것들에

기쁨을 발견한다.


예를 들면, 바로 저 사진 속

작은 포르투갈 가게?!



포르투갈 국기가 있는 모양새가

딱, 포르투갈 물건을 팔 것 같아서

들어가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포르투갈 여행이 아직까지

기억에 좋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이런걸 볼 때 마다 너무 반갑다.



생각보다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던 가게



포르투갈에서 왠지

봤던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드는

물건들이 많다.



아 넘나 귀여운 

포르투 와인 미니어쳐들



용량이 큰 와인들도 많다.



미니사이즈 슈퍼복 맥주

귀여워서 구입 ㅋㅋ



가게 2층에는 더욱 많은

포르투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가져온거지 ㄷㄷ



반가웠던 가게를 벗어나

다시 골목길 탐험



골목 여기저기에 있는

저..걸 뭐라고 표현해야하나..-_-

아무튼 저마다 특색있는 모습들



이렇게 벽 부착형?도 있고 ㅋㅋ



색이 정말 예쁘다.

포르투에서 본 풍경과 비슷

파스텔톤의 색감



한적한 골목길을 벗어나

다시 상점골목으로 진입



허름한 골목이지만

나름 이런 가게도 있었다ㅎㅎ



팁을 올려놓는 곳일까

주인은 안보이고

애꿎은 동상?만 가게를 지킨다.



나보고싶으면 눌러

뭐 이런걸까

누르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광장과 상점골목은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이런 활력이 시장의 매력아닐까



유명한 가게인가보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걸어갔으면 지나쳤을 작은 아이



사람이 북적이는 

상점 골목을 들어가보자



뭐얔 이거 ㅋㅋ



골목의 끝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집주인의 센스



유럽에서나 보던

창문꾸미는 센스를

여기서도 보게될줄이야



가게이름

아기자기하고 좋네

노랑색 외벽도 맘에든다



혼술중이신 흑형님

저런 노천 바 스타일 좋아함



타이파 빌리지 입구에 있던 작은 절..

뭔가 인상적이어서 찍었는데

그게 뭔지 이제와서 까먹음-_-



미니언 케잌이다

기가막히네 ㅋㅋ

맛은 보장 못함 ㅋㅋ



몇 번의 홍콩/마카오 여행에서

왜 여길 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마을 밖을 나선다.



진작 와볼걸

아기자기하고

볼거리 많고

골목 좋고

사람 많은


딱 내취향인데



이제 타이파빌리지를 뒤로하고

근처에 있는 주택 박물관으로 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