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님이 생일선물을 사줬다.
가만히 있으면 이상한 걸(?) 사줄까봐
내가 콕 찝어서 부탁했다. 카메라 가방
종류까지는 말했으나, 또 가만히 있으면
이상한 디자인의 가방을 사줄 것 같아서
내 나름대로 고르고 골라 아예 제품을 찍어줬다.
Simple & Basic을 추구하는나로서는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아티산 아캄7000 가방이 최고였다.
겉보기 세련되고 단정한..
그런데 리뷰를 보다보니 7000은 좀 커보여서
그보다 하나 작은 사이즈인 7100을 선택했다.
사실 ACAM 7000에 대해서는 위 영상의 아저씨가 잘 설명해주신다.
그러니 7100에 대해서는 사진으로만 간단히 봅시다.
포장상자가 참 단단하다.
상자를 열면 검은색 도포?에 쌓여진 가방이 있다.
아티산은 저 검은색 도포? 참 좋아하는 듯..
아티산 301 스트랩도 저거에 씌여져 있었다.
도포를 벗겨내니..정말로 단정한 모양새의 카메라가방이..
아내는 내내 심심하다고 말했는데
난 이런 디자인이 좋다.
잠시 가방 속을 보면..검정색 가방에 대비되는 빨간색 파티션?이 보인다.
오...강렬해
정면을 보면 양쪽에 포켓 두 개와 거대한 벨크로가..
파티션 위에 뭘 넣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_-
용도 불명의 지퍼도 있어서 각종 악세사리 등을 넣을 수 있겠다.
파티션을 제거하면 이래 보인다.
꽤나 공간이 넓어보인다.
이대로 그냥 이것저것 넣고 다닐 수도 있을 듯
파티션을 빼낸 모습..
부직포를 떼어내면 3단 외 2단, 1단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그나저나 저거 벨크로 완전 빡박하다-_-
떼어내고 붙이다가 성질 버릴뻔
앞쪽 포켓의 거대한 크기. 아이패드 미니도 집어삼킨다.
미니는 파티션 뒤에도 낑겨? 넣을 수 있다.
가방 앞부분 덮개?는 벨크로로 고정시킨다.
뜯어낼때 굉장히 고통스럽고 시끄러운 소리가 수반된다.
찌이이이이이이익
뒤쪽 수납공간..의외로 깊지 않다.
아이패드 미니는 겨우 들어가며, 미니를 넣을 경우 단추가 닫히지 않아-0-
파티션을 2단으로 조정하고..A7(번들렌즈+후드 장착)를 넣은 모습
A7정도 크기의 카메라라면 무리없이 넣을 수 있다.
3단으로 할 경우 바디 하나, 렌즈 두 개정도 넣을 듯
어깨근..정말 맘에 든다. 아내는 계속 소가죽이라고 자랑하던데..
아무튼 빤빤해서? 어깨에서 흘러내리지 않는게 최고의 장점이다.
옆부분은 생각보다 두텁다.
그냥, 정말 잘 만든 가방이구나..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구석 구석 찬찬히 살펴보면 정말 단단한 마무리와 매듬새가 신뢰가 간다.
덩치 있는 남자가 매기엔 조금 작아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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