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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3_홍콩

홍콩 여행 .. #4 아름다운 홍콩의 야경, 빅토리아 피크



숙소에서 피크트램까지는 정말로 가까웠다. 정말로!!

몸도 피곤했는데 이렇게나 가까워주다니 눈물이 날 정도였다 

걸어서 겨우 10분? 정도 였나..

이건..피크트램에서 내려와서 숙소 갈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거다!!



이 날이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봐라!! 줄이 없다!! 줄이!! 우리 앞에 줄이 없다!!



앞에만 없는 게 아니다!! 뒤에도 없다!! 즉, 우리 밖에 없었다!!!

첨엔, 피크트램 안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물론 안하는 건 아니었고..이상하게 이 날 사람이 없어서 

줄도 안서고 맨 앞에서 트램을 탈 수 있었다.

혹시나, 피크트램 갈 일이 있으면 일요일 저녁을 이용합시다 ㅎㅎ



꽤나 경사진 곳을 올라가야 하는 피크트램



이윽고 도착한 트램. 위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내리고..

우리 차례가 되어 탑승. 트램. 힘내



지난 번에 한 번 봤던 풍경이지만..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서..양 옆으로 경사진 건물에 가려져 있다가

이 풍경이 나오는 순간이면, 트램 안에 있던 모두가 탄성을 내지른다

"아..우와...와우!!"



홍콩 야경이 아름다운거야 뭐 두 말하면 잔소리고 너무 뻔해서..

글을 어떻게 써야할 지도 모르겠다.

트램에서 내려서..바로 빅토리아 피크 올라가서 내려다 본 풍경

이것 저것 지어놓고 보니 이런 풍경이 만들어졌다라는 도시 전설이..ㅋㅋ



저~~멀리 다음날 묶을 숙소가 보인다



빅토리아 피크보다 더 윗 쪽에 자리잡은 고급 아파트, 멘션 들

저기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매일밤 이런 야경을 보고 지내겠구나,,무뎌지려나...



홍콩에서도 변치 않는 우리사랑

좀..찌그러졋;;



표정이 꼭 "내 엉덩이 만지지마 으앙 ㅠㅠ" 이군



피크에서 내려와서 조금 아래쪽으로 걷다보면 정자? 전망대? 비슷한 곳이 나온다. 

여기를 뤼가드 로드라고 하든가..아무튼 여기서 보는 풍경도 꽤나 멋지다.



홍콩 야경을 배경으로..



분주히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트램



사실 이 곳은 홍콩여행의 마지막 날 밤에 보면 딱 좋다.

대미를 장식하기 좋은 광경이긴 한데..

우리는 다음날부터 숙소가 센트럴이 아니라 

침사추이기 때문에..미리 이 곳을 와버렸다. 



여기저기서 봤을 법한 뻔한 풍경들...

저 높디 높은 빌딩들 사이에서도 더 높은 빌딩들이 있구나..



잠시 목을 축이러 간 갤러리아

오오오오!! 저거슨 슬러시?!!!!



콜라맛 하나 가득 따르고 정말 행복해했던..ㅎㅎ


내일은 침사추이로 넘어가는 날..

그 곳이야 말로 정말 홍콩 of 홍콩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