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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전주 여행 .. #6 경기전, 한옥마을 전경, 덕진연못



오목교를 내려와서 바로 경기전으로 향했다.

전주 한옥마을의 장점 중 하나는

걸어서 여러 곳을 다닐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이번 전주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중 하나인 경기전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고..



멀리서도 보이는 전동성당..아아..이뻐..



경기전 명물, 대나무숲..



생각보다 참 푸르르다..



초록 초록의 느낌을 한껏 받았다.



쉬이 벗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여기 의자에 앉아서 초록초록하고 무성한 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사는 고민거리 전부 잊고 자연에 몸을 맡기게 된다..는 오버



금강산도 식후경, 경기전 다 보고 밖으로 나와서



떡갈비, 보쌈, 삼겹살 세트를 먹어버렸다.

배부르지만 정말 맛있었다는 ㅎㅎ



한옥마을을 떠나기 전에 담아둔 풍경들..



인위적이긴 했어도, 어쨌거나 정말 예쁘게 꾸며놓았으니까



소소한 아이템들도 운치있고..



서울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광경의 카페들



그리고 어색하게나마 한옥의 풍경과



그 사이의 사람들..



한옥마을 안녕..



전주 역사를 가는 길에 잠시 덕진연못도 들렀다.



연꽃이 피는 7월에 오면 참 좋을 것 같다.




뭔가 되게 황량한 곳 한가운데 서 있는 정자



넓디넓은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흔들거린다.


다시 돌아온 전주 역사..

던킨 도너츠가 머리에 기와를 얹었다.


한옥마을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가보긴 처음이었다


사실 나란 사람 자체가 오래된 흔적을 보는 걸 좋아하는 터라


그런 면에서 한옥마을은 좀 의외였다


거의 다 리모델링 수준의 새 것 티를 냈기 때문에..뭔가 흥이 좀 덜했다


그래도 뭐..이렇게 이쁘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고..


특히나 갖은 먹거리가 풍부해서 ㅋㅋ


전동성당과 경기전은 미처 생각지도 못한 발견이었다.


전동성당..정말 아름다웠다는..




나중에, 시간나면 당일치기로 휘리릭 다녀올 곳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