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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2_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빈 커플여행 .. #1 빈 첫만남, 벨베데레 궁전과 클림트



프라하를 떠나기 전, 숙소 아주머님께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정말로 이틀 간 조용히 포근히 묶었던 방이기에..1001



떠나는 순간까지 아늑함을 주었던 아파트



프라하 중앙역으로 가기 위해 트램 정거장에 들렀다.

정말로 프라하 안녕..언제 다시 올런지



중앙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버거킹을 먹었다.

만국공통 햄버거의 맛 ㅎㅎ



떠나는 간판을 보며 이제 정말로 프라하와 안녕임을 실감..

그러나 헤어짐은 곧 또다른 만남이라고..



삽시간에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 우리는 숙소였던 움밧에 짐을 놓고

곧바로 벨베데레 궁으로 향했다.



이 얼마만에 보는 빈의 풍경인가..실로 5년만이다.



벨베데레 궁 입구로 향하는 길..



중앙역에서 내려 도보로 11분이다. 멀지 않고 찾기 쉽다.



건축가 힐데브란트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궁전은

중앙의 정원을 중심으로 상궁과 하궁으로 나뉜다.



지금의 궁전은 미술관 건물로 사용 중이며,

상궁에는 특히 오늘 우리가 보려하는 클림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유명한 Kiss와 Judith가 있는..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티켓을 파는 곳



미술관에 관심이 없더라도 벨베데레 궁전은 와볼만 하다.

드넓게 펼쳐진 전형적인 유럽식 정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



미술관 안에 있는 여러가지 조형물들



미술관에서 내려다본 벨베데레 궁전의 정원

예쁘지 아니한가. 그리고 크고 아름답다.



요상하게(?)생긴 조각품 ㅎㅎ



아장아장 걸어가는 유럽의 작은 꼬마아이



하궁에 있는 정원

상궁과 하궁이 꽤나 멀리 떨어져있다.



정원의 중간에서 바라본 상궁의 모습.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이는.



넘실넘실 넘쳐흐르는 분수와 뒤로 보이는 상궁



뭔가 심술맞아 ㅋㅋ;



정원에서 여자친구에게 장난치기 위해 숨은 유럽 아저씨(?)



안타깝게도 미술관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이기 때문에..찍은 사진은 없다.

아쉽지만 지킬건 지켜야..



벨베데레 궁전을 보고 쿤스트 하우스쪽으로 향했다.



아아..이런 전형적인 유럽의 도시 모습이 정말 좋아..



안에 들어가서 직접 사는 건 별개의 문제고..

아무튼 이런 식의 건축물은 눈을 호강시킨다.



5년 만에 다시 온 오스트리아는 거의 변하지 않고 그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이제 쿤스트 하우스로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