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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2_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 #6 운전보다 재밌다, 할슈타트 보트 운전

121003



교회 선착장쪽에 가면 보트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보트를 대여하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한 시간 정도 빌려준다. 비용은 기억이 나질 않아-0-



구명조끼 던져주고..간단한 운전법을 알려주면

그 다음부턴 각자 알아서 놀면 된다. 



운전법은 꽤나 간단하다.

앞으로, 뒤로..끝.



호수가 잔잔해서 무섭지도 않다. 



이런 뷰로 할슈타트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처음 할슈타트로 건너왔을 때 루트로도 가보고..



하나같이 동화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기세



저기 보이는 산은 가을에 단풍이 들어도 예쁠 것 같다.



미니어쳐로 표현해본 선착장.

왼쪽에 보이는 창고?같은 곳들이 배를 빌려주는 곳



혹은 개인 선착장..개인 선착장이라니!! 멋지잖아!!



한 시간을 대여해주긴 하는데

얼마나 멀리 갔다가 올 수 있는지를 몰라!



저~~기 까지 가보고 싶은데

못돌아오면 어쩌지!!



햐..저긴 진짜 지상 낙원일듯



날씨가 좋고 시간이 많으면 호수 보트 운전은 필수.

할슈타트는 하루 이상 머물면 사실 할 게 금방 떨어지는 곳이다.



보트 운전은 여자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



이렇게 맑은 날 할슈타트를 오게되어 정말 기뻤다.



또 한 대의 배가 사람들을 실어나른다.



다음에 할슈타트에 오면 저기 저 숙소에서 지내야지

뷰가 끝내줄 듯. 선착장과도 가깝고



내가 운전하는 배가 살짝 보인다. 

그리 크지 않다.



집들도 아기자기 예쁘지만

뒷 산에 있는 나무들도 옹졸옹졸 귀엽다.



사진 중앙 하단부에 폭포 물줄기가 가느다랗게 보인다.



손에 잡힐듯한 오리와

터질듯한 아내의 볼



호숫가를 한가로이 거니는 사람들



선착장. 배를 돌려주는 곳



희안하게 이 날은 우리 말고는 아무도 배를 타지 않았다.



이렇게나 날씨가 좋았는데 왜지



보트 운전이 슬슬 지루해질 때 쯤 한시간이 다 되어서

배를 돌려주러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요게 배의 크기. 

사실, 한 시간을 더 타도 뭐라 안할 것 같았는데

한 시간 이상 타긴 좀 지루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