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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2_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 .. #2 간판이 아름다운 게트라이데 거리

121004



잘츠부르크는 크로아티아로 가는 중간 기착지라서

사실 거의 번갯불에 콩 튀겨먹듯 보았다.



미라벨 궁전에서 생쇼를 한 뒤 게트라이데 거리를 보기 위해 강을 건넌다.



프라하도 그렇고..파리도 그렇고..

강을 건널 때 야경이 예쁜 곳이 있다.

여기도 그러한 듯.

자고로 강 폭은 좁아야 제맛...



형형색색의 간판이 수를 놓은 곳.



게트라이데 거리.



언제부터 그 유래가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다만



후손들에게 참 고마운 일을 해주었다 ㅎ



나중에..간 곳이지만 여기랑 비슷한 분위기가



상하이 타이강루



천편 일률적인 간판이 아니라



간판마다 개성이 뚜렷하며



예술적 경지로 승화된 작품들도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어우 무섭게 생겻어



밤 늦은 시각이라 거리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온 김에 구석구석 둘러보는 중



모자르트 생가. 별 감흥은 없었다.

후대에 초코렛으로 유명세를 떨칠 줄 알았을까..



오..노르드시



예뻤는데 비싼..



햐..자라매장 간판도 예쁘다



배가고파서 근처 맥도널드에 들어갔다.



아내가 시킨 정체불명의 괴음식



잘츠부르크는 미라벨 궁전 생쇼와

맥도널드 괴음식으로 기억에 남는다.



계속 간판 감상



저기 켜진 불 빛 안에선 누가 살고 있을까



낮보단 밤이 더 예쁜 것 같다.



무언가의 광장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



열차 시각이 다 되어서 역으로 돌아왔다.



빈과 할슈타트, 그리고 짧지만 잘츠부르크까지

오스트리아는 정말로 매력있는 나라 같아.


자연 풍경도 그렇고..문화도 그렇고..

다시 태어나면 오스트리아?!!


언젠가 다시 놀러오고 싶다.

그 때 까지 안녕, 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