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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즐기고/영화

어설픔의 향연 .. 아메리칸 울트라



.★★☆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면의 오합지졸형 난립

예고편에 낚이고 두 배우에 낚여서 본 괴상한 영화

감독의 필모만 봤어도 선택 안했을 것 같은 영화



둘이 묘하게 닮았다. 남매처럼

촌티 팍팍나는 쌈마이 액션 영화인줄 알았는데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영화


전체적으로 본 아이덴티티를 많이 따온 것 같은데

코믹도 아니고 진지물도 아니고 도대체가 엉망인 영화

근데 또 끝까지 보긴 봤다..-_-a



로버트 패틴슨 이후로 정말 꼴도보기 싫어진 배우

영화에서도 갈팡질팡하더니 현실에서는 갈팡질팡도 아니고 걍 넘어가다니



영화 페이스북에서 처음 본 배우

롱런 못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탄탄한 필모를 쌓아가는중

(근데 이 영화는 무엇?)



예쁘다. 연기도 잘한다. 하지만 정이 가진 않는다.



잘생겼다. 연기도 잘한다. 밉지도 않다. 

탐 크루만큼 새삼 얼굴에 깊이가 있다

(그만큼 잘생겼다와는 별개로)



하지만 두 배우 모두 멍멍이 고생한 건 사실

열심히 찍긴 했다..고생했다들..



이 영화의 가장 백미는 바로 이건데..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컵라면이 바로



너구리 ㅋㅋ



아무리 봐도 너구리 ㅋㅋ



좋아하는 조연배우 존 레귀자모

슈퍼마리오에서 처음 봤던 굉장히 유쾌한 에너지의 조연

별 다른 비중은 없었다.

새삼 제시..코가 하늘을 찌르는구나



얼빵한 킬러와(좌측) 오히려 불쌍한 악역(우측)



제시를 도와주는 역할로 나오는 아줌마?

젊었을 적엔 뭔가 섹시스타였을 것 같다



별 비중 없이 나온 두 명

좌측 저 사람은 극의 비중상 뭔가 정말 절대적 존재인데 

뭔가 막 활짝 필듯 하다가 사그라든 것 같은..


그런데,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리뷰를 쓰는 나도 이상하다


정말 시간 떼우고 싶을 때 보기를 추천